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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마블 경제이야기/블루칩 경제정책 이야기

29살 이하 취업준비생, 리셋하고 싶다면


경제가 조금씩 회복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는 하지만, 좁은 취업문을 뚫기 위해 고민하는 젊은이들에게 체감되는 경제는 여전히 꽁꽁 얼어붙어 있습니다. 이 때문에 마음만 앞서서 다른 이들처럼 토익이며 토플책을 펼쳐 영어공부를 하고, 소위 ‘스펙’에 목을 매기 마련이지요. 그렇게 남들에게 뒤처지지 않으려 비슷비슷한 준비 과정을 거치다 보면 막상 ‘내가 뭘 하고 싶었지?’를 잊어버리게 되기 마련입니다. 게다가 안정성, 높은 연봉, 조건에 조건을 따지다보면 눈은 높아지고, 막상 들어간 직장에서는 마음을 두지 못하고 방황하게 되지요.




오늘도 왼손으로 턱을 괴고 오른손으로 마우스 휠을 움직이며 취업 정보를 검색하던 29세 이하의 위 조건에 해당하는 분들이라면, 먼저 ‘초심’으로 되돌아 가볼까요?



취업을 향한 첫걸음 - 초심으로 돌아가기

중요한 것은 ‘초심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조건과 남들의 시선 대신, 일단 나 자신을 먼저 돌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요번에 정부가 내놓은 일자리 정책이 바로 “청년층 뉴스타트(New-Start)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단순한 직업훈련 프로그램, 일자리 알선을 넘어 취업을 향한 가장 초심부터 시작한다는 점입니다.


일단 내가 뭘 하고싶은지, 나의 적성은 무엇인지 알아보는 개인 상담과 적성검사부터 시작해 직업훈련과 직업경험 등을 해보고 직업을 선택한 다음, 취업을 위해 이력서, 면접 등을 준비하는 A to Z 프로그램이지요. 뉴스타트 프로젝트에 참여하면 서울 및 수도권과 울산에 위치한 뉴스타트 센터에서 상담실, 휴게실, 컴퓨터실 등의 사무공간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이 프로젝트에서는 취업팁과 다양한 직업들을 소개하고 있답니다. 프로젝트 과정에 참여하면 참여 지원금도 지급되니까 망설이지 않는게 좋겠죠?



어느덧 꿈 대신에 먹고 살기 위한 현실적인 조건으로 취업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냉혹한 현실을 정확히 반영한 것일수도 있지만, 주객이 전도된 것이 아닌가 하는 씁쓸함도 남습니다. 천릿길도 한걸음부터! 취업이 안된다고 조급해하지말고 내가 진짜 원하는게 무엇인지 고민하는 것부터 차근차근 시작해 보세요. 어느덧 꿈에 조금더 가까이 다가간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우리 모두 파이팅!

자세한 내용과 프로그램 신청은 뉴스타트 홈페이지(http://www.new-start.co.kr/)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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