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루마블 경제이야기/스마트한 경제 이야기

저축, '예금'과 '적금' 차이부터 따져보세요~

 

 

지난 2 23일 한 아르바이트 포털 사이트에서 전국 대학생 남녀 1962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와 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했습니다.

 

설문조사 결과(그래프 참조)는 남녀를 불문하고 저축이 차지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저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만큼, 다양한 저축 방법 속에서 자신에게 맞는 저축방법을 찾는 것은 당연합니다. 방법과 혜택을 고려하지 않은 채 하는 저축은 비효율적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저축의 대표적인 두 가지 형태인 예금과 적금에 대해서 비교, 분석 해드리려 합니다! 예금과 적금 두 저축 형태를 비교한 뒤, 현재 자신의 재정상황에 맞는 저축방법을 택하시기 바랍니다!

 

 

 

 

 


예금과 적금, 무엇이 어떻게 다를까?!

 

예금과 적금 중에서 자신에게 알맞은 저축 형태를 선택하려면 일단, 두 저축 방법의 뜻과 종류에 대하 알아두어야 합니다! 예금과 적금의 정의와 종류를 간략히 나타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자'에 주목하자

 

대학생이 저축 할 수 있는 금액은 직장인에 비해 상당히 제한적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 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이자가 아닐까 싶은데요?

 

물론 목돈을 저축하면서 큰 이자를 받으면 좋겠지만, 여건에 맞는 소액 저축으로도 이자를 최대한으로 끌어 낼 수 있어야 효율적인 저축입니다. 두 저축 방법에 따른 이자를 소개하기 앞서 알아두어야 할 정보가 있습니다. 바로 금융권에 대한 정보입니다 

 

 

 

 

위의 표로만 판단한다면 제 1금융권에 저축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주변을 둘러보면 제 2금융권에 대한 저축을 하고 있는 대학생이 상당수 됩니다. 아마도 높은 금리가 큰 메리트로 작용한 듯 싶습니다. 금융권에 따른 장점과 단점을 비교한 뒤 자의적인 판단에 따라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예금과 적금, 이자는 어떻게 다를까

 

저축을 하기 위해 금융권을 선택했다면, 이제는 해당 금융권에서 적금을 들지 혹은 예금을 들지 결정할 때 입니다. 그러나 숫자로만 적혀있는 금리를 보고 단순히 높은 금리만 따라간다면 이 역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자율이 계산되는 방법이 예금과 적금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금리 5%, 100만원 기준, 1년 동안 1,200만원을 저축했을 때 계산되는 방법을 예로 들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1년이라는 기간 동안 1,200만원의 저축액을 예금으로 저축한 결과가 약 30만원 정도의 더 이익이 있었습니다.

 

물론 예금의 경우 목돈을 한 번에 입금하는 것이고, 적금의 경우 예치금의 1/12 해당하는 금액을 다달이 저금했기 때문에 적금의 경우가 부담이 덜 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각각의 장단점을 따져, 현재 자신의 재정상태에 따라 효율적인 저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자소득세 따져보기

 

이자 계산법에 이어서 알아볼 것은 바로 이자소득세입니다. 이자에 따른 세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자소득세는 총 4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일반 과세 15.4% 세금우대 9.5% 저율과세 1.4% 비과세 0% 가 바로 그 4가지 입니다. 금리가 다양한 예/적금 상품을 비교할 때 이자소득세를 반드시 따져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금리가 낮은 상품이라도 비과세라면 일반 과세이면서 금리가 높은 상품보다 실질적으로 만기금액이 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학생 시절의 제테크 중에서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저축입니다. 또한 ‘4개의 통장’, ‘통장 쪼개기등 저축에 관한 베스트셀러가 잇따라 인기를 끌면서 저축이 유행처럼 번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번져가는 유행만큼이나 다양한 저축상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실정에 정확한 조건이나 혜택도 모른 채 시작하는 저축은 바람직하지 못 합니다. “현금 1억이 생긴다면?”이라는 설문에 대해 1962명의 대학생 중에서 최다수가 고른 선택지가 저축이라면, 적어도 저축에 대해서 명확히 알고 실천할 필요가 있습니다. 돈을 묶어둔다는 개념의 저축을 지양하고 돈으로 돈을 만든다는 생각을 가지고 저축을 실천해야 할 때입니다.


저축 방법에 대해 주변 사람들과 얘기를 나눠보면, “몇 푼 안 되는 돈을 가지고 이것 저것 따져봐야 머리만 아프고 실질적으로는 거기서 거기다라는 반응이 상당수입니다. 물론 대학생의 신분으로 저축할 수 있는 금액은 상당히 적은 것은 사실이지요.

 

그러나 대학생 시절의 재테크(저축을 포함 한)는 이윤을 남기기 위한 목적 보다는 습관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축상품에 대한 정보를 하나씩 조목조목 따져보고 재정상태에 알맞은 저축상품을 고르는 습관이 보다 큰 금액을 다룰 때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한 번 길들여지면 바뀌기 힘든 것이 습관인 것처럼, 젊은 날의 바람직한 저축 습관을 노후까지 이어가 든든한 저축 전문가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