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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마블 문헌보관소/시사경제용어 사전

<시사경제용어> 오바마노믹스


경제학을 의미하는 '이코노믹스'라는 말이 특정인과 합해져 탄생한 말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추구하는 경제정책과 철학을 말한다.

취임 후 나타난 오바마노믹스는 재정 지출 확대를 통한 인위적인 경기부양으로 정리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침체에 빠진 경기부양을 위한 정책 집행에 총력을 기울였다. 취임 후 해낸 사실상의 첫 작품은 7870억달러 경기부양법이었다. 이후 주택압류 사태를 막기 위한 부동산시장 안정화 대책도 마련했다. 은행 부실자산 인수를 위해 민간자본을 유치해 최대 1조달러까지 기금을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출처 : 아시아경제 08.11.05)

'오바마노믹스=그린, M·B·A, P·M'. KOTRA는 미국 대통령 취임에 맞춰 '버락 오바마 정부의 경제·통상 정책 방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내고 우리
가 주목해야 할 정책적 특징을 이같이 요약했다.

'그린(Green)'은 신재생에너지 등을 강조하는 오바마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말한다. 또 M은 세제 개편과 보건의료 부문 개혁을 통해 중산층(Middle class)을 강화하려는 정책을 뜻한다. B는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신자유주의 정책 기조 대신 규제 강화와 시장 개입을 하는 큰 정부(Big Government)를, A는 오바마 정부가 추진하는 미국 경기 회복 및 재투자계획(ARRP : American Recovery and Reinvestment Plan)을 나타낸다. 미국은 8250억 달러 규모의 ARRP를 통해 40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그린, M·B·A'가 미국의 국내 거시 정책이라면 P·M은 대외통상 정책이다. P는 공정무역을 명분으로 앞세운 보호무역(Protective trade)을, M은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상징되는 양자주의 대신 세계무역기구(WTO) 등 다자간 교역체제(Multilateral trade)를 선호할 것이라는 전망에서 나왔다.

(출처 : 중앙일보 0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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