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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마블 경제이야기/희망이 된 경제 이야기

2010년, 금융자격증 일정 총정리



대학생들에게 있어 높은 연봉과 사회적 대우를 보장받는 금융권 취업은 꿈의 대상일 것입니다. 금융권에 취업하기 위해서 학점과 토익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금융자격증이 또 다른 답일 수 있는데요. 자신이 금융권에 취직할 때 어떠한 사전 준비가 되어있는지 보여줄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겠죠. 하지만 수십 개가 넘는 금융자격증 종류와 최대 100만원에 달하는 자격증 비용은 취업준비생들에게 혼란과 경제적 부담을 가져다주는데요. 최근 대표적인 국내 대표적인 금융자격증 주관처인 ‘금융투자협회’는 20개가 넘는 자격증을 7개로 세분화하는 개편을 하였습니다. 이에 새로운 개편을 통해 달라진 국내 금융자격증 제도와 그 외에 국제 자격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2월, 금융자격증의 지나친 세분화로 인한 사회적 비용 낭비와 불편함을 개선하고, 투자자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자격제도를 기존 20개에서 7개로 시험 종류는 기존 11개에서 6개로 단순화하고, 무분별한 자격증 취득을 막고 실질적인 취득을 위해 자격증 유효기간을 5년(관련업 종사까지)으로 설정하는 내용 등이 담긴 새로운 제도는 2010년 2월 4일 부로 시행되었습니다.

  금융투자협회 주관 금융자격증 시험 일정 및 비용

 * 투자자산운용사와 펀드투자상담사의 경우 자격증 통합, 개정 과정 중이라 현재 비용이 미정이라고 하네요.(2월 11일 기준) 

  지금까지 다뤄진 국내 자격증들은 금융권에서 실질적인 업무를 하기 위해 꼭 필요한 자격증이긴 하지만 워낙 많은 학생들이 가지고 있어 취업 시 가산점을 받기 보다는 없으면 안되는 ‘필수자격’ 정도로 여겨진다고 하네요. 취업 때 가산점을 받고 싶다면 국제 자격증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CFA, FRM, AFPK/CFP가 있습니다.



주요 국제 금융자격증 일정 및 비용

 

* CFA, FRM의 경우 조기, 중간, 마감 등록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조기 등록 시 등록비가 가장 저렴함(위의 표에 명시된 금액은 가장 저렴한 조기등록 금액임)

* AFPK의 경우 한국FPSB에서 지정한 교육을 수료 해야 하며, CFP는 AFPK 자격증을 소유하고 AFPK처럼 지정한 교육을 수료해야 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집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FPSB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해외 주관처 국제 금융자격증의 경우 특히 비싼 비용에 놀라셨을 텐데요. 국내 금융자격증에 비해 공신력이 있고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긴 하지만 너무 비싼 탓에 돈 많은 사람만 따는 자격증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합니다. 사실 기업에서도 국제 자격증을 가산점으로 인정하는 곳이 많은 탓에 취업을 앞 둔 대학생들은 학비에 자격증 취득에 따른 경제적 부담까지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도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혹은 국내에서 만큼이라도 인정받을 수 있는 그러면서도 비용이 합리적인 자격증을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해외로 흘러들어가는 금융자격증 비용들을 절감하여 취업준비생들도 부담을 들고 국가적으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아닐까요? 물론 우리 취업 준비생들 또한 자격증 취득은 ‘일단 있으면 도움 되겠지’ 라는 생각에 이것저것 따기보다는 자신의 진로에 알맞게 따는 것이 자신의 효율적인 취업 준비에도 좋을뿐더러 ‘가정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자료 출처 :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http://www.kofia.or.kr)

 

* 기타 국제 자격증 홈페이지

http://www.cfakoreasociety.org/(한국CFA협회)
http://www.fpsbkorea.org/(한국FPSB)
http://www.garp.com/(GARP)
http://www.wowpass.com/(금융자격증 전문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