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물자 우선 구매정책을 말한다. ‘Buy American'이란 표현은 1933년 대공황 때 미국 정부에 미국산 제품만을 쓰도록 했던 ’BAA법‘(Buy American Act)에서 유래했다.
최근 미국은 금융·경제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대규모 공공사업시 미국산 철강 등 미국산 제품만을 써야 한다는 의무 조항을 경기부양법안에 넣어 다시 바이 아메리칸 정책에 대한 논란을 낳았다
이 조항은 전 세계가 보호무역주의를 떨쳐내야 하는 시기에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성향을 자극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문제시됐다. 특히 2008년 11월 G20 금융정상회의에서 향후 1년간 추가적인 보호무역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했지만 미국이 이런 선언을 무시하고 먼저 보호주의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나서면서 ‘바이 차이나’, ‘바이 프랑스’ 등 각국의 보호무역주의를 자극했다.
상당수 미국 기업들도 외국 정부의 보복으로 인해 해외 사업이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는 우려에서 바이 아메리칸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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