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루마블 경제이야기/희망이 된 경제 이야기

'녹색세상'에서 살아가기! - 2012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

 

 

 

 

지난 10.30 ~ 11.2 코엑스에서 4일간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이 녹색성장 박람회는 시대의 화두인 녹색성장을 주제로 매년 개최되는 행사인데요.

 

올해는 녹색성장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들이 자사의 그린 테크놀로지(Green Technology) 와 녹색상품(Green Goods)을 선보이는 홍보의 장으로 마련됐습니다.

 

녹색성장 박람회는 개최장소가 갖는 지리적 이점때문에 매년 학생들의 참여가 높은데요, 그래서인지 이번 박람회에서 참가 기업들은 저마다 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이벤트로 무장했습니다. 이번 녹색성장 박람회를 취재하기 위해 정상연기자와 하동엽기자가 다녀왔는데요. 녹색성장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녹색성장 박람회를 함께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녹색성장 박람회의 슬로건은 'Be Green! Go Green!' 입니다. 녹색사회를 구현하자는 뜻인데요. 이 '녹색성장'이라는 단어는 최근들어 산업계는 물론이고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녹색성장이란 환경(Green)과 성장(Growth) 두 가지 가치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기존의 경제성장 패러다임을 환경친화적으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 환경관련 기술등의 기술적 진보도 요구되지만 우리 일상생활에서의 작은 실천도 필요합니다. 즉 녹색성장은 생각보다 어려운 개념이 아니고 작은 실천으로도 이룰 수 있는 가치인 셈이죠 ^^

 

녹색성장 박람회는 기업의 녹색성장 실천과 녹색성장 기술, 그리고 일생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녹색성장을 보여주었는데요. 본격적으로 박람회 내용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행사장은  A hall 과 B hall 로 나뉘어진 비교적 큰 규모의 박람회 였습니다.

 

 

 

 

 

 

 

 

규모가 큰만큼 박람회 참가기업은 셀 수 없을 만큼 많았고요, 그만큼 기업 홍보와 이벤트가 다양했습니다.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라는 주제와 걸맞게 녹색성장을 실현하는 우리나라의 다양한 기술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녹색성장을 이루기위해 산업계 뿐만아니라 정부와 대학간의 긴밀한 공조가 이뤄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이번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를 취재하면서 흥미로웠던 점은 수 많은 참가기업들의 녹색성장 실천홍보였습니다. 일반소비자가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많은 기업들이 각자의 부스를 마련했었는데요, 이 부스에서 기업들은 저마다 실천하고 있는 녹색성장을 박람회 관람객들에게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박람회장의 기업부스가 정부부스 보다 화려했는데요, 그래서인지 많은 관람객들이 기업부스에 머무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기업들은 자사에서 어떻게 에너지를 절약하고 어떤 기술을 도입해 녹색성장을 실천하고 있는지를 관람객에게 보여주었는데요, 이를 통해 우리나라 기업들이 어떻게 녹색성장을 실천하는지 알 수 있었고 한편으로는 일반가정에서도 소소하게 녹색성장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녹색성장박람회에서 많은 기업들의 자사 녹색 제품 홍보도 볼 수 있었지만, 몇 가지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도 있었는데요. 먼저, 저희는 국토해양부 부스로 들어가 에코 드라이브 체험을 해봤습니다.

 

가상 드라이브 머신이 1, 2종 두 개로 나뉘어 있어 면허에 맞게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 체험부스에는 많은 중, 고등학생들이 아쉬움을 뒤로하고 돌아갈 수밖에 없었는데요. 운전면허를 취득하지 못한 분들은 체험을 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도 저희는1종 면허를 가지고 있어, 체험 해볼 수 있었습니다.

 

 

 

 

 

에코 드라이브가 실천될 때, 왼쪽 하단에 녹색 ECO 글자가 뜨고, 그렇지 않을 때는 적색으로 바뀌어 수시로 제가 에코 드라이브를 실천하고 있는 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시속 113 km 일 때는 적색이 뜨네요....

 

 

 

 

 

가상 드라이브 미션을 마친 후, 저의 에코 드라이브 체험 점수를 볼 수 있었는데요. 100명 중 27위로 비교적 준수한 성적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에는 에코 드라이브를 실천할 수 있는 방안 10계명을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에코 드라이브 부스에서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많은 학생들이 줄을 서가며 기다렸던 부스가 있었는데요. 그 곳은 바로 해양환경관리공단 부스입니다.

 

 

 

 

 

 

 

 

이 부스에서 많은 학생들이 줄을 서 기다렸던 이유는 바로 낚시 게임 때문인데요.

 

 

 

 

 

 

 

 

바다와 해양 산업에 대한 퀴즈를 풀어 맞히면, 낚시 게임을 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저도 이 곳 학생들 뒤에 서서 오랜 기다림 끝에 할 수 있었는데요. 저는 퀴즈를 풀고, 물고기를 잡는데 성공했습니다.

비교적 간단한 게임이었지만, 박람회에서 지루함을 잠시나마 식힐 수 있는 요소를 더한 아이디어가 빛났습니다. 학생들도 낯선 바다의 가치와 해양 산업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었겠죠?

 

 

 

 

 

 

 

그 외에도 직접 에코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부모님과 손을 잡고 온 유치원생 어린이들이나 초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는데요. 대부분의 관람객이 중고등 학생이었지만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코너였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전반적으로 홍보의 성격이 강했던 것이 조금 아쉬움으로 남는데요, 녹색성장의 의미가 무엇인지 이해하고 생활속의 실천도 알아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이상, 환경에 대해 생각도 하고~ 다양한 체험도 즐겨 보는 2012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 체험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