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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마블 경제이야기/희망이 된 경제 이야기

든든한 연금으로 노후를 튼튼하게!


은퇴시점에 서있는 베이비붐 세대.
그들의 노후준비는 몇 점이나 될까요?

얼마 전 서울대노화고령연구소와 메트라이프 생명이 발표한 '메트라이프 통합 은퇴 준비지수'(MIRRI)에 따르면, 베이비부머의 은퇴 준비 점수는 100점 만점에 62.22점이라고 합니다.

* 베이비붐 세대 : 베이비 붐은 대체로 전쟁이 끝난 후나 불경기가 끝난 후 경제적, 사회적으로 풍요롭고 안정된 상황에서 일어나는 상황으로 우리 나라에서는 6.25 전쟁이 끝난 1955년 이후 베이비 붐이 일어났습니다.





은퇴 준비가 가장 부족한 부분으로는 재무 즉 생활자금이라고 합니다. 노후의 3층 보장구조인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을 모두 갖춘 경우도 15%에 그쳤습니다.

100세 시대가 본격화한다고 하는데 생활자금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국가적으로 지원을 받는 '연금제도'가 가장 첫 번째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걱정 없는 노후를 준비하기 위한 든든한 방법! 각종 연금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가가 보장하는 국민연금


                                                   <출처 국민연금 관리공단>


지난
1988년 부터 시작된 국민연금은 법률에 따라 근로활동을 하는 사람이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합니다. 최소 10년은 납부해야 60세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부나 학생이라도 만 18세~60세 국민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국민연금이 좋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국가가 보장하는 가장 안전한 연금
국민연금은 국가가 최종적으로 지급을 보장하기 때문에 국가가 존속하는 한 반드시 지급됩니다. 설령 적립된 기금이 모두 소진된다 하더라도, 그 해 연금지급에 필요한 재원을 그 해에 걷어 지급하는 부과방식으로 전환해서라도 연금을 지급합니다.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실질적인 보장
국민연금은 물가가 오르더라도 실질가치가 항상 보장됩니다. 연금을 지급할 때는 과거 보험료 납부소득에 연도별 재평가율을 적용해 현재가치로 재평가-계산해 지급합니다. 


국민연금은 단순히 국민들의 노후 보장을 위한 제도를 넘어 소득의 재분배를 통한 사회통합을 실현하기위한 제도입니다. 국민연금의 급여산식에서 가입자 전체의 평균소득을 포함시켜 실현되고 있습니다.

저소득 계층의 경우 전체가입자의 평균소득이 자신의 소득보다 높기 때문에 고소득계층과 비교하였을 때 자신이 낸 보험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연금을 받게 됩니다. 고소득자들은 반대로 상대적으로 낸 보험료에 비해 적게 받겠죠~ 

※ 국민연금은 연금을 내는 도중 질병이나 사고로 장애가 생기면 장애연금이 별도로 지급됩니다. 중간에 사망 시 유족에게 40%~60%까지 보장 가능합니다.


직장인의 은퇴자산 '퇴직연금'


퇴직연금제도는 기업이 사내에 적립하던 퇴직금 제도를 대체하여, 금융기관에 매년 퇴직금 해당금액을 적립할 경우, 근로자가 퇴직할 때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지급받아 노후설계가 가능하도록 한 제도입니다.


기업이 도산해도 지급받을 수 있는 퇴직연금
기존 퇴직금제도에서는 기업이 도산해버리면 퇴직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현 퇴직연금제도에서는 믿을 만한 금융기관에 퇴직금을 맡겨 놓기 때문에 퇴직연금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제도설계 및 운용과정에 다양한 선택권 부여
퇴직급여를 퇴직금제도에서처럼 일시금으로 수령할 수도 있고, 일정 조건이 충족되면 연금으로 수령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퇴직연금 적립금의 운용을 사용자가 직접하는 DB(확정급여형), 근로자가 개별적으로 적립금을 운용할 수도 있는 DC(확정기여형)이 있습니다. 특히 DC형의 경우에는 근로자의 추가 부담금 납부가 가능하고 이에 대한 별도의 소득공제혜택도 주어집니다.


변화한 자산관리 환경에 대응
퇴직연금제도는 퇴직연금 적립금을 자산운용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채권, 주식, 선물, 각종 파생상품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장기 분산투자해 자산관리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국민, 퇴직연금으로 부족하다면? 개인연금도 하나의 방법!

 
국민, 퇴직연금으로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개인연금을 통해 더 튼튼한 노후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개인연금 상품은 적립식으로 돈을 넣은 후 노년에 월급처럼 매달 일정액을 받을 수 있는 연금입니다.

개인연금은 연 4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금융기관에 따라 은행의 경우 연금신탁으로, 증권사는 연금펀드로, 보험사는 연금저축보험 형태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노후를위한 연금은 이제 필수! 미리 미리 준비하는 연금제도로 행복한 노후를 계획합시다~


연금을 통한 노후자금마련으로 여유 있는 노후생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건강관리가 노후준비의 가장 첫 걸음이란 걸 잊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