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 시대, 다른 나라의 선진제도나 정책을 배우기 위한 국가간 노력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개발원조를 받던 최빈국 중 하나에서 짧은 기간에 고도 경제성장을 달성한 한국은 좋은 교육사례라는 평가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앙골라 공무원들이 한국을 방문한 것도 비슷한 이유에서 인데요, 그들이 KDI를 찾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새마을 연수과정'에 참여하기 위해서입니다. KDI(원장 현오석)는 1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주간 앙골라 공무원 15명을 초청해 경상북도 도청과 공동으로 '앙골라 공무원 새마을 연수과정'을 개최합니다. 한국의 농촌개발 경험과 전략, 새마을운동 배경 및 사업추진 방법론 등을 전달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2주동안 진행되는 행사는 강의와 현장방문, 토론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앙골라 공무원들은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 새마을역사관 등을 방문하는 한편 새마을 지도자로부터 강의를 듣습니다. 구미시 무을면, 안동 하회마을을 찾아 한국문화체험 기회를 갖기도 합니다.
새마을운동을 배운 경험을 십분 활용해 훗날 앙골라 경제를 이끌어 가는 공무원들의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16일 열린 행사 이모저모를 소개합니다.
<첫날 강연자로는 김정주 건국대 교수, 김준경 KDI 국제개발협력센터 정책연수실장 등이 참여했습니다>
<참석자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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