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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마블 문헌보관소/시사경제용어 사전

<시사경제용어> 낸드 플래시 메모리

 

전원이 꺼지면 저장된 자료가 사라지는 D램이나 S램과 달리 전원이 없는 상태에서도 데이터가 계속 저장되는 플래시 메모리. 플래시 메모리는 칩을 연결하는 방식에 따라 낸드형과 노어형으로 나뉘는데, 낸드형은 노어형에 비해 제조단가가 싸고 용량이 커 디지털카메라나 MP3 플레이어에 주로 쓰이고, 노어형은 속도가 빨라 휴대전화에 많이 쓰인다.

 관련업계에서는 휴대용 정보통신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낸드 플래시 메모리 시장도 점점 커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스마트폰 열풍으로 올해 낸드 플래시 메모리 시장 규모는 지난해보다 34%나 급성장한 181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스마트폰 외에 전자책ㆍ태블릿 PC 등 신생 제품들도 낸드 플래시 시장에 축매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 현재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와 일본의 도시바가 세계 낸드 플래시 메모리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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