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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마블 문헌보관소/시사경제용어 사전

<시사경제용어> 환승론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7~10등급의 저신용 계층이 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신용을 보증하는 프로그램. 경제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신용층의 금리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된 제도로 20% 초과금리 대출을 채무자의 신용도에 따라 연리 12% 내외의 대출로 전환해준다. 2008년 12월 19일부터 실시됐으며 2009년 2월 2일부터 지원 금액이 확대됐고 5개월 시행 상황 점검 결과를 토대로 6월 1일부터는 금리 인하, 지원요건 완화 등 확대 시행방안이 마련됐다.

2008년 12월 시행 초기에는 신용등급이 7~10등급인 자로서, 대출회사(캐피탈, 등록대부업체 등)에 원금기준 1000만원 이하의 채무를 부담하고 있는 사람만을 대상으로 했다. 그러나 2009년 2월 2일부터 원금 기준 3000만원 이하까지로 지원대상이 확대됐다. 단 기초생활수급자는 채무금액과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대상채무액 확대에 따른 상환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6월 1일부터는 전환대출 만기를 최장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했다. 아울러 지금까지는 지원대상이 되려면 30%이상 금리의 채무를 정상상환하고 있어야 했지만 6월 1일부터는 20% 이상으로 대상 채무를 확대했다.

또 종전에는 2008년 9월2일 이전 약정채무만 지원대상 으로 하고 9월2일 이후 대출약정이 한건이라도 있는 고객의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됐지만 9~12월간 대출약정을 체결한 사람도 2월2일부터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6월 1일부터는 전환 후 대출금리가 평균 20%에서 12% 수준으로 인하됐다. 대출금리는 대상자의 신용등급별로 9.5 ~13.5%까지 차등적용된다. 6월 1일 이전 이미 전환대출을 신청해 종전 조건에 따라 상환하고 있는 사람은 확대 시행 추진내용을 새로이 적용받게 된다. 이밖에 과거 연체기록 제한도 완화돼 지원 불가 대상이 최근 6개월 이내 25일 이상 연체자에서 최근 3개월 이내 30일 이상 연체자로 변경됐다. 용 차

콜센터(1577-9449)나 홈페이지(www.c2af.or.kr) 상담을 통해 기본적인 자격요격을 먼저 확인한 후, 신분증과 소득 및 재직(사업)확인에 필요한 서류를 지참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 본사 및 9개 지사의 신용회복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연 9.5~13.5% 이율로 6개 은행(KB국민·기업·하나·신한·우리·농협중앙회)의 전환대출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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