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루마블 문헌보관소/시사경제용어 사전

<시사경제용어> 패스트트랙(Fast Track)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한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 중소기업이 은행에 유동성 지원을 신청하면 은행은 해당 기업의 재무상태 등을 고려해 A(정상),B(일시적 유동성 부족),C(워크아웃),D(법정관리)등급으로 구분한다. 부실징후는 없지만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는 A, B등급에 속한 중소기업은 유동성 지원을 받지만 부실 징후가 있는 C등급은 '워크아웃'에 들어가며 부실 징후가 명백한 D등급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출처 : 대전일보 08.11.26)

2008년 10월 13일 도입된 이 프로그램에 따라 3월 말까지 6,963개 중소기업이 대출전환,신규대출,만기연장 등의 방식으로 총 10조7000억원을 지원받았다. 실제로 지난해 상반기 월평균 5조원대에 이르던 중소기업대출 순증가액이 8월과 9월 2조원대로 급락했고 12월은 2조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은행들이 패스트트랙을 통해 자금난에 빠진 중소기업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데 적극 나서면서 올해 들어서는 순증가액이 3조원대로 회복됐고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업체가 패스트트랙을 받게 되면 다른 대출보다 먼저 상환해야 한다.

※ 관련기사

`中企 패스트트랙` 연말까지 연장 (09.6.15)

[기획] 은행권,中企 자금지원에 팔 걷었다 (09.4.8)


                         이 정보가 유익하셨다면 <몬이의 블루마블>을 구독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