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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일기

한효주-황정민, '성실납세' 표창에 활짝~

제45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

오늘은 3월 3일, 납세자의 날입니다. 해마다 달력을 살펴보면 3월 3일에 조그마하게 ‘납세자의 날’이라고 표시된 걸 보셨을 텐데요.

납세자의 날은 1976년 3월 3일을 ‘세금의 날’로 지정해 2000년도 이후 국민의 성실납세와 세정협조에 대한 감사의 표시를 담아 ‘납세자의 날’로 명칭을 변경해 기념하고 있습니다.

오늘 기념식은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포상 수상자 및 가족, 기획재정부ㆍ국세청ㆍ관세청 공무원 등 약 1천200명이 참석했습니다. 모범납세자(295명), 세정협조자(77명), 유공공무원(190명) 및 우수기관(8기관)에 대한 포상이 수여됐습니다.

윤증현 장관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나라살림을 뒷받침하기 위해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최근 잇따른 물가상승으로 걱정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요, 윤 장관은 "첫째, 물가 안정 속에 경제회복세가 지속되도록 하는 데 정책의 최우선을 두고 둘째,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동시에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노력을 강화하며 셋째, 서민경제 활성화를 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법령의 통일성을 높이고, 불분명한 표현을 알기 쉽게 고쳐 쓰는 '세법 새로 쓰기' 작업을 시작하는 한편 창업자 멘토링 서비스 강화, FTA를 위한 기업 지원, 선진화된 통관체제 구축 등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니 지켜봐 주세요.

기념식 도중 갑자기 어디에선가 환~한 빛이(?!) 바로 한효주, 황정민 씨가 등장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연예인 대표로 황정민, 한효주씨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네요. 축하드립니다. ^^

                                        <이현동 국세청장이 한효주 씨에게 시상하고 있습니다>

                                                <황정민 씨가 수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연간 납세액 1천억원 이상을 처음 달성했거나 종전 최고 납부세액보다 1천억원 이상 증가한 5개 기업에게 「고액 납세의 탑」을 수여했는데요, 지난해 4천410억원을 납부한 삼성생명보험㈜는 「국세사천억원 탑」을 수상했습니다.

그 동안 나라살림을 뒷받침하기 위해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 주신 국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모범적인 납세와 세제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수상자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