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의 쇼핑거리 베이징 왕푸징 거리! 이곳에 온 P군은 들뜬 마음에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쇼핑을 시작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마음에 드는 판다 인형을 발견한 우리의 P군, 인형 가격으로 60원을 부르는 종업원의 말에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대로 지불합니다.
룰루랄라~♬기분 좋은 마음에 기뻐하던 P군은 길거리에서 똑같은 인형을 든 H양과 마주칩니다. "60원짜리 샀어요?"라는 P군의 질문에 "아뇨~! 25원에 샀는데요?" 라고 대답하며 회심의 미소를 짓는 H양.
두둥~!! 똑같은 제품인데 이게 어찌 된 일일까요?
중국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쇼핑! 중국에서의 쇼핑팁은 무엇이 있을까요?
흥정은 어디서 가능한가요?
우리가 흔히 짝퉁시장이라 부르는 샨자이 시장에서는 깎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 길거리에서 기념품이나 악세서리 등을 파는 시장에서도 적용됩니다. 사람마다 흥정 능력에 차이가 있습니다만 보통 처음 부른 가격의 40%정도를 깎는 것이 적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짝퉁시장'으로 알려진 샨자이 시장
길거리 기념품 가게 (베이징 왕푸징 거리)
흥정이 안되는 곳은?
하지만 가격을 깎아서는 안되는 곳도 물론 있지요. 우리의 백화점에 해당하는 바이후오 샹디엔(百貨商店)이나 대형 쇼핑몰에 해당하는 꼬우쫑신(购物中心)에서는 깎아달라고 하면 큰 실례입니다. 또한 다국적 기업의 브랜드샵에서도 이러한 가격 흥정은 불가능합니다. 본사에서 정한 가격이 있기 때문이지요. 또 길거리 상점이라도 정찰제를 실시하는 전문점의 경우, 가격을 정확히 제품에 표시하고 영수증을 끊기 때문에 깎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백화점에서는 가격 흥정이 불가능 하다
영수증을 끊어주는 전문점에서도 가격흥정은 어렵다
'뭐야 이거 너무 복잡하잖아~? 어떻게 그걸 구별하지??' 하시는 분도 있으실텐데요
쉽게 얘기하면 구색을 갖춘 대형 상점일수록 깎을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구색을 갖추지 못한 길거리 상점일수록 깎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ㅡ^
주의해야 할 점!
하지만 깎을 수 있는 상점이더라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첫 째로 이미 수락한 가격을 번복하는 것은 상도에 어긋나는 행위라 큰 실례입니다. 가령 종업원이 30위안을 불렀을 때 수락해서 물건을 포장하고 있는데 갑자기 너무 비싼 가격이란 생각이 들어서 다시 25위안을 제시한다든가 하는 것은 상도에 어긋나는 행동이므로 자제해야 합니다.
또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한국인끼리 쇼핑을 할 때, 의사소통이 잘 안 되는 점을 상인들이 이용하는 경우가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가령 애초에 수락한 금액이 40원이었다고 해봅시다. 잔돈이 없어 100원을 지불하자 그제서야 언제 40원이라고 했냐며 어려운 중국어를 쏘아대면서 거스름돈을 돌려주지 않거나 조금만 돌려주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불쾌한 표정을 지으며 돈을 돌려줄 때까지 끈질기게 요구를 해야 합니다. >.<
쇼핑을 할 때 각종 돌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중국어가 능통한 친구를 동반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겠죠? ^^
룰루랄라~♬기분 좋은 마음에 기뻐하던 P군은 길거리에서 똑같은 인형을 든 H양과 마주칩니다. "60원짜리 샀어요?"라는 P군의 질문에 "아뇨~! 25원에 샀는데요?" 라고 대답하며 회심의 미소를 짓는 H양.
두둥~!! 똑같은 제품인데 이게 어찌 된 일일까요?
예로부터 수많은 거상들이 활동했던 중국! 그래서일까요? 중국인들은 장사꾼 DNA를 타고났다는 이야기도 하곤 하는데요. 중국을 많이 드나드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굉장히 독특한 쇼핑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가격 흥정’ 문화입니다. 중국 상인들은 처음에 터무니 없이 높은 가격을 부르는게 일반적입니다. 너무 비싸다며 가격을 흥정하기 시작해 양쪽의 의사가 모두 일치 됐을 때 거래가 성립되지요. 처음 부르는 가격의 반 이상 무조건 깎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깎는 문화가 보편화 돼 있습니다. 앞의 P군은 이런 중국의 문화를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바가지를 썼던 것이지요.
하지만 이런 ‘가격흥정’ 문화가 적용되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이 구별돼 있습니다.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어디에서 흥정이 가능하고 어디에서 불가능한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가격 흥정’ 문화입니다. 중국 상인들은 처음에 터무니 없이 높은 가격을 부르는게 일반적입니다. 너무 비싸다며 가격을 흥정하기 시작해 양쪽의 의사가 모두 일치 됐을 때 거래가 성립되지요. 처음 부르는 가격의 반 이상 무조건 깎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깎는 문화가 보편화 돼 있습니다. 앞의 P군은 이런 중국의 문화를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바가지를 썼던 것이지요.
하지만 이런 ‘가격흥정’ 문화가 적용되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이 구별돼 있습니다.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어디에서 흥정이 가능하고 어디에서 불가능한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흥정은 어디서 가능한가요?
우리가 흔히 짝퉁시장이라 부르는 샨자이 시장에서는 깎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 길거리에서 기념품이나 악세서리 등을 파는 시장에서도 적용됩니다. 사람마다 흥정 능력에 차이가 있습니다만 보통 처음 부른 가격의 40%정도를 깎는 것이 적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흥정이 안되는 곳은?
하지만 가격을 깎아서는 안되는 곳도 물론 있지요. 우리의 백화점에 해당하는 바이후오 샹디엔(百貨商店)이나 대형 쇼핑몰에 해당하는 꼬우쫑신(购物中心)에서는 깎아달라고 하면 큰 실례입니다. 또한 다국적 기업의 브랜드샵에서도 이러한 가격 흥정은 불가능합니다. 본사에서 정한 가격이 있기 때문이지요. 또 길거리 상점이라도 정찰제를 실시하는 전문점의 경우, 가격을 정확히 제품에 표시하고 영수증을 끊기 때문에 깎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뭐야 이거 너무 복잡하잖아~? 어떻게 그걸 구별하지??' 하시는 분도 있으실텐데요
쉽게 얘기하면 구색을 갖춘 대형 상점일수록 깎을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구색을 갖추지 못한 길거리 상점일수록 깎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ㅡ^
주의해야 할 점!
하지만 깎을 수 있는 상점이더라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첫 째로 이미 수락한 가격을 번복하는 것은 상도에 어긋나는 행위라 큰 실례입니다. 가령 종업원이 30위안을 불렀을 때 수락해서 물건을 포장하고 있는데 갑자기 너무 비싼 가격이란 생각이 들어서 다시 25위안을 제시한다든가 하는 것은 상도에 어긋나는 행동이므로 자제해야 합니다.
또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한국인끼리 쇼핑을 할 때, 의사소통이 잘 안 되는 점을 상인들이 이용하는 경우가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가령 애초에 수락한 금액이 40원이었다고 해봅시다. 잔돈이 없어 100원을 지불하자 그제서야 언제 40원이라고 했냐며 어려운 중국어를 쏘아대면서 거스름돈을 돌려주지 않거나 조금만 돌려주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불쾌한 표정을 지으며 돈을 돌려줄 때까지 끈질기게 요구를 해야 합니다. >.<
쇼핑을 할 때 각종 돌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중국어가 능통한 친구를 동반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겠죠? ^^
여름 방학을 이용해 중국으로 여행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서 경제적인 쇼핑이 됐으면 합니다. 중국을 여행할 때 꼭 알아야할 쇼핑 팁이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뽀너스~! 경제적 쇼핑을 위해 유용한 중국어 한마디
| 얼마에요? |
多少钱 [duōshǎoqián] 두오 샤오 치엔 |
| 너무 비싸요 | 很贵 [hěn guì] 흔 꾸이 |
| 조금만 깎아주세요 | 便宜一点儿 [piányi yìdiǎnr] 피엔이 이디알 |
| 필요없어요 | 不用 [bùyòng] 부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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