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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마블 경제이야기/스마트한 경제 이야기

주식초보 필수상식, 발행시장 알아보기


주식시장은 크게 발행시장과 유통시장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주식이 발행되는 발행시장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HTS, 증권회사 사이트를 방문하게 되면 가끔 팝업창과 함께 ‘공모’를 한다는 내용을 접해보셨을 것입니다. 이른바 투자금을 지불하면 그만큼 주식을 교부해준다는 의미인데요. 공모발행은 발행시장에서 일어나는 대표적인 모집형태를 의미합니다. 이렇게 주식이 상장되고 어떻게 교부가 되는지에 대해 간략히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STEP 1. 공모발행? 사모발행?

                                                                                                              <출처:매일 경제>

공모발행(公募發行) 말 그대로 불특정다수에게 발행주체가 유가증권을 공개적으로 모집하여 발행하는 형태를 의미합니다. 증권거래법에서는 50인 이상을 대상으로 취득이나 매입을 권유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여기서 좀 더 자세히 들어가면 신규발행 유가증권의 경우를 모집, 기발행 유가증권일 경우를 매출이라고 합니다. 쉽게 설명하면 HTS 또는 증권사이트에서 발견하는 주식공모 소식은 공모발행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이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사모발행(私募發行)이 있습니다. 사모발행의 경우는 발행주체가 특정수요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것으로 연고자 혹은 발기인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것이죠. 공모발행과 사모발행의 차이에서 느껴지듯 통상적으로 공모발행은 사모발행보다 절차가 투명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STEP 2. 주식의 종류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

발행된주식은 여러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것이 바로 보통주입니다. 보통주의 경우이익배당이나 재산분배등에 표준이 되는 주식이고 보통주를 기준으로 우선주 혹은 후배주, 혼합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현행법상 주식은 보통주와 우선주만 인정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의결권의 유무를 기준으로 의결권주와 무의결권주로 나누기도 하며, 전환권리에 따라 전환주식으로 나누어지기도 합니다. 특히 채권의 경우 전환권을 가진 채권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전환채권이 이에 해당합니다.



STEP 3. 상장은 왜 할까?

앞에서 말씀드렸지만, 공모 혹은 사모를 통해 발행된 주식은 상장이라는 작업을 거치게 됩니다. 그렇다면 상장은 왜 할까요? 지금부터 상장의 효과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A기업이 B상자를 인수해서 우회상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번쯤 들어보셨을 만한 뉴스내용입니다. 왜 이렇게 상장을 하려고 할까요? 상장의 가장 큰 효과는 바로 ‘자금’에 있습니다. 주권상장법인은 유가증권시장을 통해 유상증자 해외 DR발행, 전환사채, 교환사채등 다양한 방법으로 일반대중, 기업체로부터 자금을 조달할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유리하게 자금을 모으거나 상장을 통한 기업의 신뢰성 이미지제고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신문, 뉴스, 증권관련 미디어등 상장사만이 누릴 수 있는 홍보효과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밖에도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소유와 경영의 분리를 이루어 낼 수 있으며, 투하 자본에 대한 회수도 용이하다는 이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