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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마블 경제이야기/블루칩 경제정책 이야기

과속스캔들 박보영 [재능을 기부해 주세요]





꼭 돈이나 제품들만 기부하라는 법이 있나요?
우리 주변에 이런 재능을 가지신 분들도 자신의 능력을 기부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답니다.


우리 사회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복권위원회사회복지공동모금회한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와 연계하여 '2009 대국민 달란트(재능) 기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달란트(talent)는 원래 유대인들이 무게와 화폐단위로 쓰던 말인데, 각자의 타고난 재능이나 소명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한 뒤, 기부할 달란트(재능)를 기재하고 봉사 가능한 시간과 지역을 입력하면 됩니다.(2009.8.3~2009.9.18 기간내 접수)



기부된 달란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에 전달되어 필요한 곳을 신속히 연결시켜 주게 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랑의 열매’를 상징으로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여성가족, 지역사회 등 도움이 필요한 곳애 가족의 손길처럼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전해 행복공동체를 만드는 모금 및 배분 전문기관임
사단법인 한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는 전국의 자원봉사센터들이   유기적인 정보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자원봉사의 근본   가치를 확산시키고 범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보다 효율적으로 조정·지원, 육성함으로써 민주시민의 공동체의식 배양과 공익증진에 기여하는 우리나라 자원봉사인프라구축의 중심기구임


남들보다 잘 할 수 있는 재능이 있다면 무엇이든 가능합니다.
편의상 교육, 번역, 상담, 수화, 이미용, 의료, 예체능, 집수리, IT, 공연 등 10개 분야로 세분해 놓았는데, 굳이 여기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일반' 항목에다 직접 기재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답니다.
기부할 재능이 '영어 과외'와 '워드 작성 능력'이라면, '교육'과 'IT'에 복수로 체크하실 수도 있습니다.


서울 종로구에 사는 K씨. 달란트 기부 이벤트를 보고 평소 자신 있었던 번역재능을 기부하게 됩니다.
K씨가 기부한 번역재능은 한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를 통해 거주지에 있는 종로구 자원봉사센터로 전달되고, 종로구 자원봉사센터에선 K씨와 통화 후 K씨를 번역봉사가 가능한 지역자원봉사자로 등록하게 됩니다.
며칠 후 K에게 종로구에 살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번역봉사 의뢰가 들어옵니다. 봉사가 가능한 시간대에 맞춰 즐거운 마음으로 다문화 가정에 번역봉사를 하러 갑니다.


'기부지수 온도계'가 올라갑니다. 기부가 많아지면 그만큼 우리 사회가 따뜻해진다는 뜻이겠죠.

또 기부한 모든 분들의 명단은 복권위원회 홈페이지 등에 게재(9.28일)됩니다. 기부한 족적을 대외적으로 남기게 되는 것이죠.

특정 순번 기부자에게는 깜짝 선물도 증정한다고 합니다. 복권위원회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박보영씨의 공익광고를 보고 덧글을 담겨주시면 추첨을 통해 넷북도 준다고 하니 빨리 신청하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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