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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용어>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펀드(ETF; Exchange Traded Fund)는 말 그대로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 인덱스펀드(Index Fund)

  일반적인 주식형 펀드와는 다르게 KOSPI200과 같은 시장 지수의 수익률을 그대로 쫓아가도록 구성한 펀드. 투자 비용이 저렴하며, 펀드 매니저 개인의 역량에 좌우되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상장지수펀드는 투자자들이 개별 주식을 고르는데 필요한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펀드투자의 장점과, 언제든지 시장에서 원하는 가격에 매매할 수 있는 주식투자의 장점을 모두 살리면서도 주식과 달리 거래세(0.3%) 부담이 없는 상품이다.


상장지수펀드의 장점 인덱스펀드와 주식의 장점을 혼합했다고 생각하면 쉽다.


 (1) 주식형 인덱스펀드의 장점

추적하는 지수(KOSPI200 등)의 수익이 1주당 가격에 그대로 반영되므로 개별주식종목에 대한 특별한 정보없이 시장 전체나 업종에 대한 일반적인 전망만으로 투자결정을 쉽게 내릴 수 있다.

또 1주를 사도 각 ETF 상품이 추적하는 지수를 구성하는 모든 종목에 동시 투자하는 탁월한 분산투자효과를 거둘 수 있다.

아울러 연 보수가 0.5% 수준으로 일반 주식형 펀드에 비해 저렴하며, 주식 매도시 부과되는 0.3%의 거래세가 면제된다.


 (2) 주식거래의 장점

일반 펀드와 달리 주식시장에서 투자자가 원하는 가격에 원하는 수량만큼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으므로 급격한 시장변동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주식종목과 동일하므로 정해진 환매수수료나 환매기간이 없으며, 펀드가 보유한 주식들의 배당금을 현금으로 지급하여 추가 수익이 가능하다.


상장지수펀드와 일반 펀드의 차이점 일반적으로 펀드에 투자하려면 투자자는 판매사(증권사나 은행)에 현금을 납입하고 펀드의 설정을 요청해야 한다. 상장지수펀드는 투자자가 집에서도 HTS(홈트레이딩시스템)를 이용해 주식과 같이 거래가 가능하다.

상장지수펀드와 일반 펀드의 차이점


※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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