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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마블 문헌보관소/시사경제용어 사전

<시사경제용어> 쿼드러플 위칭데이(Quadruple Witching Day)


주가지수선물과 주가지수옵션, 그리고 개별주식옵션과 개별주식선물의 만기가 겹치는 날을 말한다.

미국 주가지수선물·주가지수옵션·개별주식옵션의 만기가 겹치는 ‘트리플 위칭데이에서 비롯되었다. 이날 주식시장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는 의미에서 ‘3명의 마녀가 빗자루를 타고 동시에 정신없이 돌아다니는 것처럼 혼란스럽다’는 뜻으로 ‘트리플 위칭데이(Triple Witching Day)’라고 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에서는 ‘트리플 위칭데이’에서 2002년말부터 거래되기 시작한 개별주식선물이 합세하면서 ‘쿼드러플 위칭데이’로 바뀌었다. ‘쿼드러플’이란 숫자 4를 의미하는 것으로, 지수선물과 지수옵션, 그리고 개별주식옵션과 개별주식선물이 동시에 만기를 맞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미국은 선물옵션 만기일이 세번째 금요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3, 6, 9, 12월 세번째 금요일이 ‘쿼드러플 위칭데이’가 되고, 우리나라는 3, 6, 9, 12월 두번째 목요일이 ‘쿼드러플 위칭데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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