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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마블 경제이야기/스마트한 경제 이야기

여름방학, 일하고 싶은 직장 미리 출근하기


방학 시작한지 벌써 2주차. 토익공부다 배낭여행이다 뭐다 계획한 것은 많지만 막상 생각해 보니 한 것은 없고, 돈이라도 벌어보겠다고 알바구하려니 이것이 진정 하늘의 별따기에, 할 것도 없고 시간은 많은데 친구 녀석들은 다 자기 일하느라 만날 사람도 없고, 24시간 켜둔 덕에 이제는 지루하기만 한 인터넷과 TV에 방바닥만 뒹굴며 온몸으로 방 청소만하고 있다. '아, 이거 내 글 아닌가?' 라고 착각하고 있는 당신을 위해, 노동부의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볼 것을 권해본다.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이란?
청년에게 직장체험을 통하여 진로탐색과 경력형성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노동시장으로의 원활한 이행을 지원하는 사업

청년

기업

▸다양한 현장연수

▸직업능력개발

▸경력형성기회

인재탐색의 기회

미래고객의 확보

효율적 인력 운용측면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는 다양한 현장연수를 통한 직업능력의 개발과 경력형성의 기회를, 기업에게는 유능한 인재탐색의 기회와 미래고객의 확보, 나아가 효율적 인력 운용측면에서 유용하게 활용 가능한 제도를 뜻하는 것으로, ‘06.8월 기준 직장체험프로그램 참여자 41,399명 중 87.1%(36,077명)가 재학생의 신분으로 참여했듯이 학생의 신분으로 재학 중에 직장체험을 통하여 진로탐색과 경력을 형성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노동부(
www.molab.go.kr)가 지난 2008년 4월 여론조사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직업이 없는 19~2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청년층이 취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직장체험(39.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와 관련해 노동부는 "무엇보다 청년 스스로가 적성 검사와 직장 체험 등 직업진로지도를 통해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이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렇다면, 노동부의 청년실업대책인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이 교육과학기술부의 <이공계 미취업자 현장연수 사업>이나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 청년채용 패키지사업>과는 어떻게 다른 것일까.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은 참여자 대부분이 학생의 신분으로 재학 중에 직장체험을 통하여 진로탐색과 경력을 형성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면, 교과부의 <이공계 미취업자 현장연수사업>은 이공계를 졸업한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현장실무교육 후 실제 취업으로 연결시켜 주는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중기청의 <중소기업 청년채용 패키지사업>은 청년 미취업자를 맞춤형 직무교육 및 현장연수 후 해당 기업에 취업을 통한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목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각 사업의 내용이 차별성 있게 운영되고 있다.

 위 표와 같이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은> 15~29세의 재학생(휴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연수 희망자의 졸업시기․전공․학교성적․생활수준 등을 고려하여 선발된다. 각 기관의 성격에 따라 최소 1개월 이상~최대 6개월 동안 참여할 수 있고, 연수 제외 대상은 다음과 같다.

과거 직장체험 연수경력이 2개월 이상인 자
법령상 이수토록 되어 있는 현장실습에 참가 중인 자
학점(또는 단위수) 이수, 각종 자격증 취득과정에서 의무적으로 이수토록 되어 있는 현장실습에 참가 중인 자
취업상태에 있는 자(연수신청일 기준 고용보험 피보험자)

또한, 연수생에게는 월 40만원의 연수수당이 지원되는데, 이것은 교통비․중식비 등 실비변상적인 금품으로 고용주가 근로의 대상으로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금품인 임금과는 성격을 달리한다고 할 수 있다.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연수생들에게는 대하여 학점(또는 단위수)으로 인정될 수 있도록 노력되어 지며, 또는 연수인증서(서식)를 발급되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연수신청은 노동부고용정보시스템인 워크넷(http://www.work.go.kr/)의 채용정보 메뉴의 <청소년 직장체험>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노동부홈페이지(www.mola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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