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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29년 미국에서 발생한 경제 대공황은 전 세계를 휩쓸었습니다. 장기실업률은 40%에 육박했고 월가에 상장된 기업 중 절반이상이 부도처리 됐으며 나머지는 장기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해 신음하고 있었습니다.

경제대공황 직전, 미국의 상황은 어땠을까요? 1920년대 미국은 전 세계 '번영의 상징'이었습니다. 미국기업 주가의 고공행진으로 뉴스에는 장밋빛 전망이 돌았으며, 표면적으로도 각 주에 위치한 공장들은 호황을 맞고 있었습니다. 1929년 대공황직전 주식 가격은 1921년 주식가격의 4배로 뛰어 오를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경제대공황이 일어나면서 대부분의 주식들은 휴지조각이 되었고 주식 투자자들은 하루아침에 거리에 나앉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그러나 어느 전문 투자자는 달랐습니다. 그는 대공황 직전 보유 주식의 대부분을 전량 매도하여 큰 화를 면할 수 있었는데요. "어떻게 시기적절하게 매도 할 수 있었는지" 묻는 지인들에게 투자자는 짧게 대꾸했습니다.

"거리 여인들의 입술이 너무 빨갰거든..."


빨간 입술과 경제 대공황, 도대체 어떤 연관이 있었을까요?

"도대체 이 얘기가 경제 교육과 무슨 관련이 있는 거야"라고 화를 내시는 독자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그 정답을 알려 드리기 전 잠깐 오늘의 한국사회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경제, 경제... 신문엔 경제이야기가 한 가득 

오늘도 신문 한 켠에는 각종 경제기사들이 넘칩니다. 어려운 용어부터 각종 경제전망, 현황 분석 등 종류와 내용도 많은데요. 기사 내용을 이해하기는 커녕 어려운 용어를 대할 때부터 식은땀이 나기 시작합니다.

잠시 지금의 한국경제 상황을 짚어볼까요? 우리는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2011년 유럽 재정위기라는 세계 경제의 짙은 어둠과 위기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률을 기록하며 세계 여러 나라를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형적인 경제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한국경제는 여러 과제를 안고 있죠. 고물가로 고심 중이고, 대외적으로도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고용시장은 여전히 불안합니다. 

세계경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중동지방 정세 불안으로 인한 고유가 위험, 유럽 정부재정 위기로 인한 세계경제 위축, 반 월가 시위 등 세계 경제 또한 불확실성이라는 먹구름이 짙게 드리우고 있습니다.

경제전쟁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들이 갖고 있는 중요한 무기는 바로 '정보' 입니다. 이 정보는 바로 주변의 현재 경제를 이해하는 것이며, 이를 토대로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는 전략과 행동 지침을 세우는 것 입니다.

하지만 이 '경제정보'를 얻기가 쉽진 않습니다!  세계경제 규모는 점차 커지고, 고도화 및 전문화가 되고 있기 때문이죠. 이에 따라 점점 경제신문에서는 어려운 용어들이 등장하고, 많은 분들이 경제를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씀하십니다.

경제교육 필요한 이유  

따라서 경제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은 두말 할 필요가 없습니다.  소리 없는 경제 전쟁 시대 속에 살고 있는 우리를 위해 여러 경제 교육 전문기관이 설립되고 많은 경제관련 자격증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단순 경제 지식에 치우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처: 삼성경제연구소>


경제지식 습득 경로 역시 신문, 방송에 주로 의존하고 있네요~ 위의 표에서 볼 수 있듯이, 학교나 가정을 통해 경제를 습득하는 비율보다, 신문 방송, 인터넷, 관련서적 등 매체를 통해 경제를 습득하는 비율이 더 높은 것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매체를 통한 경제 습득은 사람을 통한 대면적 습득에 비해 정확하고 전문적인 경제지식을 습득하기에 용이하다는 장점은 있지만, 그것을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기는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 한, 미, 일 경제이해력 점수 -

                                                             < 출처: KDI >

위 그림에서 보듯이 한국은 경제 이해력 점수에서 평균 55.7점으로 미국 61.2점, 일본 57.2점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실제 경제 지식의 활용이 부족하다고 분석 할수가 있습니다.

다시 전쟁에 비유하자면, 경제 지식은 우리를 확실하게 무장 시킬수 있는 칼과 창으로 표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올바른 무기 사용방법이 없다면 멋진 칼도 아무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사람 개개인의 행동과 결정과정, 사람들을 연구하는 학문인 경제를 습득하고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미국 투자자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1930년대 대공황을 잘 피해간 투자자와 빨강 립스틱.

여성들에게 옷과 여타 장신구들에 비해 립스틱은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당시 미국은 겉으로는 호황을 맞고 있지만 실물 경기는 점점 악화 되고 있었습니다.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져 다른 물건을 살 수 없는 상황에 이르자 립스틱이라도 화려하게 바르는 것에 대리 만족 을 느끼는 상황을 투자자는 정확하게 파악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경기가 곧 하락 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과감한 행동을 할 수 있었겠지요.

경제 지식을 공부하는 만큼 어떻게 그 지식을 생활에 활용할 수 있을지 적용해 보는 생활 속 경제. 일상 속 경제교육의 중요성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사실! 저 역시 경제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끝으로 유용한 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기사를 마칩니다~

 

 클릭! 도움 되는 경제교육 인터넷 홈페이지

JA코리아 경제교육       http://www.jakorea.org/

삼성증권야호경제교육단     http://edufn.net/

 한국은행 경제교육       http://www.bokeducation.or.kr/

 Click 경제교육            http://click.kdi.re.kr/

 전경련 시장경제          http://ecoedu.fki.or.kr/

 삼성 경제연구소           http://www.seri.org/

 틴틴 중앙 경제             http://jjlife.joins.com/edu/teenteen/

KDI 경제정보센터        http://epic.kd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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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인구 2012.02.09 0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공황때 미국에선 실물경제, 대표적인 예로 자동차판매량이 급격히 줄어드는 등의 불황이 예고되었던 반면 주가는 장기간 상승세를 나타내, 많은 미국국민들이 경제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아차리지 못해 대공황을 맞았지요~ 우리나라도 경제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사 잘 읽었어요~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2.10 1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생활 속 경제교육의 힘! 몬이의 블루마블에서도 얻어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