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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마블 경제이야기/블루칩 경제정책 이야기

프레스센터에서 3D 입체영상에 몰입한 사연

G20 재무장관회의 기간 중 가장 분주한 곳 중의 하나로 프레스센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하루에 1~2차례 회의 관련 브리핑이 열리고 브리핑이 없는 시간에도 기사를 생산해내고 각종 자료를 정리하느라 이곳은 한가할 틈이 없습니다.  


그런데 바쁜 와중에도 프레스센터에서 취재진의 관심을 끈 것은 로비에 마련된 우리나라의 최첨단 3차원(3D) TV였습니다. 지금은 영화관에서 속속 접할 수 있는 3D 영상들을 스카이라이프와 KT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TV로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기술의 발전 속도가 너무 빨라 때론 이용자로서 따라가기 바쁜 면도 있지만 발전된 기술은 이렇게 다양하고도 색다른 재미를 전달해줍니다.

정부는 앞서 지난 4월 범정부차원의 3D 산업 발전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2013년 본격적인 3DTV 방송시대를 열고 2015년에는 무안경 3DTV를 실현해 세계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집에서 안경 없이도 3D TV를 볼 수 있다니...실제 눈으로 보는 듯 생생한 현실감과 몰입도로 TV시청시간이 늘지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 눈보라나 빗방울이 입체로 만들어져 마치 우산을 써야할 것만 같은 기분을 느낄 날이 어서 왔으면 합니다^^

사진 :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