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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마블 문헌보관소/시사경제용어 사전

<시사경제용어> 그린홈


그린홈

 

냉난방, 조명 등을 사용할 때 화석연료 소비를 최소화한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주택을 말한다. 이명박 대통령이 2008년 8.15 경축사에서 ‘그린홈 100만호 프로젝트’ 추진방침을 천명한 뒤 100대 국정과제로 채택됐으며, 2020년까지 100만호 보급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화석연료를 줄이는 대신 태양광(단독주택), 태양열․지열(농어촌 난방, 온수급탕), 연료전지(단독․공동주택), 소형풍력(해안, 도서지역) 등 주택별, 용도별 특성에 적합한 가정용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한다.

에너지관리공단을 통해 태양광과 소형풍력은 설치비의 60%까지, 태양열․지열․바이오 등은 설치비의 50%까지 보조금을 지원하하는 등 정부는 그린홈 전환 및 건설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9년 기준 943억원의 예산을 떼어놨다.

<해외사례 - 일본 군마현의 팰타운>

세계 최대의 집중형 태양광 마을인 일본 군마현의 팰타운은 553세대가 지붕에 태양광 전지판을 얹혀 연간 4000kW를 자체 생산한다. 연간 세대당 전력 사용량인 4800kW 중 대부분을 태양광으로 자체 조달하고 있다. 

그린빌리지


기대효과 기존주택 대비 에너지사용량은 최대 45% 절감되며, 이산화탄소는 약 39.1% 감축이 가능하다는 게 정부의 계산이다.

<기존 주택 대비 에너지 절감효과 분석(84m2기준, 주택도시연구원, ‘09)>

 

구분

에너지사용량(Mcal/yr)

에너지비용(원)

CO2 배출량(ton/yr)

기존주택

17,608

1,338,000

4.7

그린홈

10,142

771,000

2.8


국가 전체로 볼 때, 그린홈 100만호를 통해 148만 4천toe의 에너지(4인가구 기준 7만 7천가구가 1년동안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량)를 생산하며 450만톤의 이산화탄소(소나무 16억 2천만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양)를 감축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국내 그린홈 현황 2008년까지 2만 4675호의 그린홈이 보급되었으며, 2020년까지 그린홈 100만호를 목표 추진중이다. 정부 보조금이 지원되고 있으며, 그린홈 확산을 위해 분양가 가산비 인정, 취․등록세 감면 등 인센티브 부여 방안도 추진중이다.

<그린홈 신규 공급계획(단위 : 만호)>

구  분

‘09년

‘10년

‘11년

‘12년

‘13년 이후

공공

분양

60

5.5

6

6

6

36.5

임대

15

-

-

1.5

1.5

12

민  간

25

-

1

2

3

19


향후 새롭게 건설되는 주택(20만호 이상 주택사업계획 승인)에 대해선 그린홈 설계 기법을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그린홈 성능 및 건설기준’이 세워져 보금자리주택 시범단지부터 적용됐다.

또 의정부 민락 2지구(2013년 준공, 770세대)와 행복도시(2011년 준공, 322세대)에 친환경 건축기술․친환경 자재, 홈네트워크 시스템 접목, 태양광과 지열 등을 활용한 그린홈 시범사업 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아울러 2009년 7월에는 경기도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 내에 건물 유지에 에너지가 전혀 들어가지 않도록 설계된 ‘그린홈 제로하우스’가 들어서 그린홈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됐다.


※ 관련 기사

  ☞ [Green Growth Korea] 태양광 주택 보조금 신청 '봇물'  (09.8.4)

  ☞ ‘그린홈’ 취득·등록세 감면  (09.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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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자료

  ☞ ‘디자인 가이드라인’ 및 ‘그린홈 건설기준’ 공청회 개최 (09.7.29)

  ☞ 국내 최초 그린홈 제로하우스 시범주택 준공식 개최 (09.7.10)

  ☞ 2009년도 신재생에너지 지원계획 조기 공고 (0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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