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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용어> 실질금리 / 명목금리


실질금리 / 명목금리
 

실질금리(real rate of interest)란 물가변동에 따른 화폐의 가치변동을 고려한 금리로, 즉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차감한 금리(실질금리=명목금리-이자소득세-소비자 물가상승률)를 말한다.

예를 들어 정기예금 금리가 5%일 경우 이자소득세(15.4%)를 감안하면 실제 금리는 연 4.23%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라고 한다면 실질금리는 0.23%가 된다.

실질금리와 물가상승률은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물가상승률이 높으면 실질금리는 그만큼 낮게 되는 반면 물가상승률이 낮거나 물가가 하락한 경우 실질금리가 높아지게 된다.

명목금리(nominal interest rate)는 물가상승률을 고려하지 않은 금리를 의미한다. 보통 금융상품에 가입한 투자자들에게 주기로 약정한 금리를 뜻하기도 한다.

2009년 2월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 사상 최저치인 2%로 결정한 바 있다. 올해 들어 소비자물가가 4% 내외(전년동월대비 1월 3.7%→2월 4.1%→3월 3.9%→4월 3.6%)를 오간 점을 감안하면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라는 해석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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