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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통화. ‘전자결제수단’을 대표하는 수식어입니다. 돈이라고 하면 흔히 지폐 혹은 동전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서면서 돈의 범위는 더욱 넓어지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돈 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돈도 생겨났습니다. 그렇다면 눈에 보이지 않는 돈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아마도 부동산․채권․주식 등을 떠올리실 텐데요, 오늘 이야기하려는 주제는 바로 ‘전자결제수단’입니다. ‘T-money 교통카드’ 등 이미 전자결제수단은 우리 생활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부분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통화, 대향해 시대를 만나다! 다양한 전자결제수단의 종류!



위 사진은 해외 신생기업 엔터코인의 신개념 결제수단 ‘코인. 코인 하나에 여러종류의 카드가 다 들어있다. 



오늘날은 통화의 ‘대향해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은행업무가 지폐를 통한 물물교환에 한정됐던 예전과는 달리 요즘은 다양한 결제수단들이 나와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인터넷 뱅킹과 선불식 지급카드, 그리고 전자화폐, 전자채권 등입니다. 


전자화폐는 전자기호 형태로 컴퓨터나 카드 등에 입력한 화폐를 말합니다. 전자단말기만 가지고도 현금처럼 쓸 수 있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후불식 교통카드’입니다. 최근에는 이 카드가 휴대폰에도 탑재돼 휴대폰만 있으면 버스나 지하철을 탈 수 있습니다. 모바일머니 등도 같은 원리입니다. 

 

전자채권은 상거래에서 재화나 용역의 구매계약을 체결할 때 필요한 물품대금 채권과 관련, 구매자가 판매자를 채권자로 지정해 일정 금액을 일정 시기에 지급하겠다고 발행하는 전자결제수단입니다. 그동안의 통화수단이 현금이나 현물의 일종에 의해 제한됐다면, 이제는 얼마든지 전자적 수단을 통해서도 현금을 쓸 수 있게 됐습니다. 



2) 국내시장에서의 통용 규모 및 소비자 경향 



                              LG전자에서 출시한 페이나우, 주요 신용카드, 회사 등과 제유하여

                                본인정보만 입력해 모바일로 초간편 결제를 할 수 있게 했다. 



그렇다면 이러한 전자결제수단이 국내시장에서 통용되는 규모는 어느 정도나 될까요?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전자결제수단의 하루 평균 건수는 4531만건, 결제금액은 295조원 수준입니다. 이는 전체 통화의 76.2%를 차지하는 비중입니다.


특히 카드를 통한 소액결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건당 결제금액은 각각 5만3000원과 3만3000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렇게 카드를 이용한 결제시장이 커짐에 따라 ‘포인트 적립시장’ 또한 하나의 기업통화로서 공신력을 갖게 됐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국민 1인당 2.5장의 카드를 갖고 있으며, 특히 신용카드 결제시장은 하루 평균 1조50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답니다. 여기에 따른 포인트 적립시장 또한 상당한 규모로 성장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요즘은 포인트만 모아서 물건을 구입하는 일명 ‘포인트 족’들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전자화폐 통용의 예, 주로 어디서?


전자결제수단은 우리 일상생활 중 어느 곳에서 주로 통용되고 있을까요?   

먼저 ‘교통’입니다. T-money 교통카드는 대표적인 선불식 전자결제수단입니다. 이전까지는 먼저 요금을 충전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시장이 발달하면서 T-money 교통카가는 후불식 전자결제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카드시장이 발달하면서 신용카드 내부나 휴대폰에 교통카드 기능이 장착되기도 합니다. 


다음은 ‘적립카드’입니다. 신용카드는 아니지만 잘만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는 전자결제수단 중 하나입니다. 특수카드로 불리는 ‘할인카드’와 ‘회원카드’도 있습니다. 어쩌다 한 번씩 KTX를 이용하게 되면 비싼 운임요금에 놀라게 됩니다. 그러나 KTX를 자주 이용하는 분들을 위해 코레일에서는  KTX 할인카드(지금은 판매중단)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일정한 금액을 지불하면 연령대에 따라 7.5~30%까지 할인이 가능한 카드입니다. 포인트가 쌓이면 포인트로 여러 혜택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꽤나 인기가 많았다는 후문입니다.  

 

항공사를 살펴볼까요? 대한항공의 경우, ‘스카이패스’ 회원이 제휴항공사, 호텔, 렌터카 서비스 등을 이용할 때마다 마일리지를 적립하도록 했습니다. 본인과 직계가족의 마일리지를 더해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카드회사들과 제휴를 맺어 항공 마일리지로 상품구매나 식사도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일본항공인 JAL의 사례도 있습니다. JAL의 마일리지로도 레스토랑, 면세점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JAL의 마일리지는 한국의 신라호텔에서도 헌금처럼 쓸 수 있습니다. 적립한 포인트를 ‘선불카드형상품권’으로 바꿔 원하는 물품을 살 수 있습니다. 일본의 통신회사인 NTT도코모도 이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4) 유동적인 기업통화로서의 전자결제수단, 앞으로의 전망은?





전자결제수단은 앞으로 기업통화로서의 가치를 더욱 지닐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폐나 동전으로 거래하기 보다는 전자결제수단이 화폐를 대신하는 셈이지요. 자유무역협정(FTA) 등을 통해 국가 간 벽이 점점 허물어지는 상황에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일본은 이미 전자상거래시장에서 세계 2위, 120조원 규모의 거대 경제공동체를 구성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돈, 전자결제수단. 이를 잘 활용하는 것 또한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작은 출발점이 되지 않을까요?  



<참고자료> 

* 내용참고 기사

FNN 신문 기사 ‘[what's up] JAL, 마일리지 상품권 교환 外’(2013-06-19)

매일신문 기사 [KTX요금 할인제도 변경 '불만'] <상>, <하> (2013. 04 .05)

한국경제 기사 SBI액시즈,日 전자결제 지주사…작년 매출 674억원(2012-11-25 )

* 참고서적 및 사이트

노무라종합연구소 기술조사실 저  2010 기업통화 전쟁/ 대한항공 공식 사이트  

* 이미지 및 내용참고 기사 

 [이티뉴스 기사] 신개념 결제 수단 ‘디지로그 카드’나온다! (2013.11.15)

 [환경일보 기사] LG유플러스, 모바일 초간편결제‘페이나우’출시(2013년 11월 18일)

[아이뉴스 기사] 페이스북, 페이팔 대항마 새 전자결제 시스템 시험(201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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