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 1. 코스닥시장은 등용문?
코스닥의 본 취지는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기업규모는 작지만 성장 잠재력이 높은 벤처기업, 유망중소기업등이 용이하게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만든 시장으로 미국의 나스닥을 벤치마킹하여 만든 시장입니다. 유가증권시장과 함께 독립된 경쟁시장으로 유가증권시장의 상장기준에 비해 완화된 상장기준을 가지고 있어 상대적으로 위험성 있는 시장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위험, 고수익의 투자수단이라는 가치를 걸고 보다 투자자의 책임이 강조되는 시장이기도 합니다.
<출처:business insurance>
이렇다 보니 상대적으로 유가증권시장보다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견해가 지배적입니다. 때문에 우량한 코스닥기업은 거래소 시장의 요건을 충족하여,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STEP 2. 코스닥 시장의 기능?
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코스닥시장은 기업이 자금 조달을 하기 유리한 시장입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이 신주공모 등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며, 더불어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코스닥시장은 균형 있는 시장을 유지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금융감독위원회,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의해 운영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기획재정부는 정책을 수립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벤처기업 및 코스닥시장 육성을 위한 정책과제를 개발하고, 증권거래법 제·개정, 코스닥시장관련 규정의 협의를 이끌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금융감독위원회는 발행시장규제, 불공정거래 규제를 이끌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코스닥시장 상장공모, 불공정거래, 내부자거래 등을 조사하는 업무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증권선물거래소는 코스닥시장을 개설, 운영 및 관리하고 있으며, 상장예비심사, 상장 및 상장취소 승인, 주가감시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STEP 3. 코스닥 시장의 발전
코스닥시장이 설립되기 전에 코스닥 시장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본래 코스닥 시장이 구체화되기 전에는 장외시장의 모습이었습니다. 1986년 당시 재무부가 발표한 ‘중소기업 등의 주식거래 활성화를 위한 시장 조직화 방안’을 기점으로 증권업협회는 기존의 거래소와는 별도로 주식 장외시장을 조직했는데요. 이를 코스닥의 효시로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이 증권업협회에 등록하고 등록된 기업의 주식을 증권회사의 창구에서 매매 할 수 있도록 허용되었는데 비로소 1991년 ‘주식장외거래중개실’을 설치하게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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