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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마블 경제이야기/스마트한 경제 이야기

타입별 분석! '절약의 달인'이 알려주는 지식소비 노하우

지식소비를 우선순위에 두어라
대학교 2학년 때, 어느 연사님의 강연을 듣고 제가 적어 놓은 메모입니다. 한정된 예산을 가진 대학생은 배움을 위한 소비에 우선순위를 두어야한다고 언급하셨던 것이 생각납니다.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적어 놓은 메모였지만 몇 년이 지난 지금에야 다시 이 메모를 보게 되었는데요. 지금도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하고 있는 많은 대학생들에게 이러한 이야기는 사치로 들릴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주변에는 방법만 안다면 저렴하게, 그리고 현명하게 지식소비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 소개에 앞서 대학생 A를 살펴보겠습니다.

왕복 통학시간이 3시간인 A는 오전 9시 수업을 듣기 위해서 출근시간대에 나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점점 통학하는 것만으로도 피곤이 쌓였던 A는 결국 아예 일찍 출발하기로 다짐했는데요. 다음은 A의 오전일과입니다.

AM 6:00 - 버스에서 KBS 라디오 '굿모닝팝스'를 듣는다.
AM 7:00 - 학교에 도착해 EBS 라디오 '입이 트이는 영어', '이지 잉글리시', '파워 잉글리시'를 듣는다
.
AM 8:00 - 아침에 학교 건물 앞에서 가져온 경제신문을 읽고 수업을 준비한다
.
AM 9:00 - 수업을 듣는다
.

사실 앞의 대학생 A는 기자 본인입니다^^; 저는 주로 밤 10시에 잤기 때문에 이렇게 생활하는 것이 가능했는데요. 비록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2~3주전에는 위 일과대로 생활하지는 못했지만 스케줄대로 생활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 생각납니다제가 통학하며 들인 '지식소비 값'은 한 프로그램의 책값인 9,000원 가량이었는데요.

지식소비의 경우에도 취향에 따라, 공부하고 싶은 내용에 따라 방법이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타입별 지식소비 방법을 한 번 알아볼까요?


 
1. 나는 되도록 돈을 들이지 않고 지식소비를 하고 싶다. A type

2. 나는 지식소비에 5만원 내의 금액을 사용하고 싶다. B type


자신의 타입이 무엇인지 결정하셨어요?
그럼 이제부터 주변의 다양한 지식소비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A type 

1. 영어

 대학생들이 이른바 '스펙'을 위해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부분이 영어라고 생각되는데요. 읽기와 듣기영역에서는 뛰어나지만 실제 영어로 대화하기를 어려워하고 또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스펙만을 위한 영어가 아닌 실생활 영어를 위한 프로그램들을 소개해보겠습니다.

EBS 모닝 스페셜

 EBS 모닝 스페셜은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라디오 FM 104.5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입니다. 8시 이전의 프로그램들과 달리 책 한 권 구입하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요. 영어 실력이 중급에서 고급인 분들이 듣기에 적합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됩니다.

매일 아침 뉴스 기사를 영어로 소개하기 때문에 실생활에 근접한 영어를 배울 수 있고 취업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데요. 문화, 국제관계, 사회이슈, 과학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프로그램이 진행되기 때문에 영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점은 모닝스페셜 인터넷 페이지에서 무료로 그 날 그날의 뉴스 기사와 표현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EBS 모닝스페셜의 홈페이지 http://home.ebs.co.kr/morning/index.html 에 방문하시면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EBS 대한민국 영어본부 

EBS 대한민국 영어본부는 오후 7시부터 850분까지 라디오 FM 104.5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입니다. 몇 달 전부터 연예인 박수홍씨가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어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쉽고 재밌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됩니다.

생활영어, 영화 속 명대사, 팝송, 문법 등 배울 거리가 다양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영어가 두렵거나 영어를 시작하는 데 막막함을 느끼는 분이라면 대한민국 영어본부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를 시작해보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은데요. EBS 모닝 스페셜과 마찬가지로 그 날 그 날의 표현들이 사이트에 게시되기 때문에 책 없이도 질 높은 영어공부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프로그램에 전화나 문자로 참여하면 제가 받았던 위의 영어책과 같은 선물을 받을 수도 있는데요. 무료인 방송에서 선물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방송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BS 대한민국 영어본부의 홈페이지 http://home.ebs.co.kr/ecenter/index.html 에 방문하시면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English in Korean, http://englishinkorean.com/

English in Korean 은 저도 알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사이트입니다. 프리랜서 번역가 외국인 마이클 엘리엇씨가 201010월부터 영작과 MP3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는 영어강좌 사이트입니다. 초급부터 중급, 고급에 이르는 영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라고 생각되는데요. 영어 관련 질문이 있는 경우 직접 물어볼 수 있고, 영문을 쓸 일이 있을 때에는 무료로 원어민 감수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마이클 엘리엇씨가 강의한 무료 영어 강좌 또한 볼 수 있는데요. 강의를 MP3 파일로도 다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동하는 동안 영어 공부를 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입니다. ‘한국어를 통해 영어를 배우자는 목표를 가지고 영어로 힘들어하는 한국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재능기부의 또 다른 방법이라고도 생각되는데요. 이 사이트를 즐겨찾기에 추가하여 일주일에 두세 번씩 들른다면 현명한 지식소비가 될 것입니다.


A type

2. 경제/경영

 이번에는 시사상식 측면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경제/경영분야를 무료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알아봤습니다.

학교 건물 앞 경제신문

 대부분의 대학생들의 경우 학교 건물에 들어서기 전 옆쪽에 배치돼 있는 경제 신문을 본 적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그 만큼 이러한 신문을 활용하고 있는 학우들도 많을 것입니다. 특히 아침 9시 수업을 듣는 학생이 챙길 수 있는 대표적인 지식소비로는 뭐니뭐니해도 학교 내에서 무료로 얻을 수 있는 경제신문일 텐데요. 부러 돈을 들여 신문을 구독하기가 힘든 경우에는 이렇게 학교에서 제공하는 무료 경제신문으로 시사상식을 쌓을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정기 간행물

지난 학기 학과 사무실 앞에 놓여있는 동아비즈니스리뷰(DBR)를 보고 그 이후로도 몇 번 이것을 챙겨 통학 길에 보곤 했었는데요. 이처럼 학교 경영학과, 경제학과 사무실 앞에는 기업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간행물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자가 다니는 대학의 경우 동아비즈니스리뷰를 무료로 나눠주었는데요, 학사과정인 제가 보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았지만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이 나올 때면 반가운 마음에 읽어보는 재미를 느끼곤 했습니다. 특히 일본 대지진 이후에 공급사슬과 관련된 글들은 직접적으로 경영학 지식을 쌓을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는데요. 이러한 경제/경영 관련 간행물의 경우 강의 시간에 배우는 텍스트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사례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간행물이 언제 나오는지를 확인하고 강의실을 오가는 길에 무료로 한 부씩 챙기는 수고가 경제/경영 지식을 늘릴 수 있다면, 이러한 수고는 감수할만하다고 생각됩니다.

한국은행 강좌

 매주 금요일 한국은행에서는 일반인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요강좌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매주 월요일 오전 930분부터 금요일 11시까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월요일 오후에 마감되기도 하는 만큼 한국은행 금요강좌의 인기는 뜨거운데요. 매주 금요강좌 참석 시 쿠폰 1매를 지급하고, 25매 획득 시 한국은행 경제기본과정 수료증을, 50매 획득 시 한국은행 경제전문과정 수료증을 발급해 준다는 것이 대학생들에게는 또 하나의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 작년 겨울에 한국은행의 금요강좌를 들었는데요. 연말이어서인지 금요강좌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한국은행에서 펴낸 책을 주기도 했습니다. 옆의 책이 그 때 받았던 <한국은행의 알기 쉬운 경제이야기> 책입니다. 금요강좌는 한국은행의 여러 담당자, 외부 전문가들이 진행하기 때문에 질 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고, 끝나고 그들에게 질문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당장 다음 주 월요일에 신청해서 금요강좌를 들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금요강좌 신청은 http://www.bokeducation.or.kr/ 에서 하실 수 있는데요. 한국은행 경제교육 사이트에서는 온라인 강좌와 더불어 다양한 경제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보는 것도 좋은 지식소비의 방법이 될 것입니다.

이원재의 5분 경영학

 이원재의 5분 경영학은 지난 학기 어느 교수님의 소개로 알게 된 사이트로, 한겨레신문이 운영하는 인터넷 방송 가운데 5분 간 경영학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기저귀가 진화하는 이유, 하얀 바나나 우유가 성공한 비결 등 실제 사례 속에 숨어 있는 경영학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5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전문가가 압축해놓은 알짜배기 지식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이원재의 5분 경영학은
http://www.hanitv.com/index.php?depth1_idx=21&info_idx=8&after_idx=&after2_idx=&play_mvsid=2156&autoplay=true&pg=0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대학생 커뮤니티 공지사항에 숨겨진 보물

 스펙업, 취업 뽀개기 등 대학생들에게는 매우 유명한 인터넷 카페들이 있는데요. 대학생이 많이 애용하는 사이트답게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들도 많습니다. 저의 경우 2010년 겨울 한 신문사에서 제공하는 이벤트에 신청하여 응시료 30,000원을 내지 않고 경제/경영 시험을 본 적이 있는데요. 무료로 본 시험에서 경제/경영 자격증을 따게 되어 일석이조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1,000명에게 제공하는 선착순 이벤트였음에도 바로 마감되지 않아서 친구들에게 소개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종종 커뮤니티의 공지사항을 확인하고 또 확인 후 친구들에게 좋은 기회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면 친구 간에 도움이 되는 경제/경영과 관련된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지식소비를 위해 돈을 아끼지 않을 준비가 되신 분들,
B타입에 귀를 기울여 주세요~~



B type

1. 영어

 여기서는 5만원 내로 영어 관련 지식 소비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KBS 이근철의 굿모닝 팝스

  KBS 이근철의 굿모닝 팝스는 친구의 추천으로 듣게 된 프로그램인데요. 오전 6시부터 7시까지 라디오 FM 89.1에서 진행됩니다. 영화 장면과 팝송에서 쓰이는 영어 표현을 배운다는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에 영화를 보면서 또 팝송을 들으면서 배운 내용을 재밌게 복습할 수 있는데요.

아침에 본방 사수가 힘든 분들은 홈페이지에서 다시듣기와 다운로드를 할 수 있고 팟캐스트로도 방송을 다시 들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만 원대의 책값으로 영어 공부에 재미를 붙이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프로그램입니다. 사실 저는 학기 중에책을 사지 않고 방송만 들었는데요. 7월부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책을 구입하여 방송을 듣는다면 훌륭한 지식소비 방법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KBS 이근철의 굿모닝 팝스 홈페이지 http://www.kbs.co.kr/radio/coolfm/gmp/#0 에 방문하시면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BS 입이 트이는 영어, 이지 잉글리시, 파워 잉글리시

 EBS 입이 트이는 영어는 오전 7시부터 720분까지 라디오 FM 104.5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지 잉글리시는 오전 720분부터 740분까지 그리고 파워 잉글리시는 오전 740분부터 8시까지 마찬가지로 라디오 FM 104.5에서 진행됩니다. 아침잠이 많은 경우에는 밤 1240분에 이지 잉글리시 그리고 새벽 1시에 파워잉글리시 재방송을 활용하실 수 있는데요. 저는 이 세 가지 프로그램을 스스로 일컬어 황금 프로그램이라고 부를 만큼 굉장히 좋아합니다.

한동안 책을 꾸준히 사서 방송을 듣기도 했는데요. 프로그램 별 한 권에 만 원이 되지 않는 책값으로 수준 있는 영단어와 표현을 배울 수 있고 CD로 혼자서 복습할 수 있는 기회까지 주어지기 때문에 이 세 가지 프로그램을 더욱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입이 트이는 영어는 영어 말하기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그리고 이지 잉글리시는 영어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마지막으로 파워 잉글리시는 영어실력이 중급 이상인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데요. 다른 나라가 부러워하는 공영방송 EBS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들인 만큼 이러한 방송을 통해 꾸준히 공부하는 것은 그 어떠한 영어지식소비보다 훌륭할 방법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이벤트에 참여하면 영어 시험 응시권과 영어 책 등의 선물을 받을 기회가 생기기 때문에 영어의 원스탑 서비스로 활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입이 트이는 영어는 홈페이지 http://home.ebs.co.kr/speakinge/index.html 에서,
이지 잉글리시는 http://home.ebs.co.kr/easye/index.html 에서,
파워 잉글리시는 http://home.ebs.co.kr/powere/index.html 에서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B type

2. 경제/경영

5만원 내로 경제/경영 관련 지식소비를 할 수 있는 방법, 물론 있습니다~

▷ 저렴하게 경제신문 구독하기

 대학교 2학년 때, 신문을 읽고 있는 선배로부터 솔깃해지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신문을 구독했던 것이 생각납니다. 대학생임을 증명하면 일반 구독료에서 50% 할인된 금액으로 신문을 구독할 수 있는 것이었는데요. 저의 경우 한 달 7,500원의 금액으로 경제신문을 구독하고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페이지에서 대학생 승인 절차를 거쳐 할인된 가격에 신문을 구독할 수 있는데요.

(매일경제 홈페이지)


 이와 같은 혜택을 이용하여 꾸준히 경제신문을 읽는다면 경제/경영 시사상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종종 신문에서 언급된 이슈에 대해 설명하실 때, 미리 신문을 읽음으로써 보다 쉽게 그리고 깊게 이해할 수 있는 바탕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경제 대학생 구독은 http://subscribe.mk.co.kr/index.php?TM=S&MM=1&BM=2 에서,
한국경제 대학생 구독은
http://moneyplus.hankyung.com/sub1/index.asp?j=4 에서 가능합니다.

인터넷 서점에 자주 들르자

 2010년 겨울, 학교 커뮤니티에서 베스트셀러 서적 몇 권을 50% 세일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인터넷 서점 홈페이지에 들렀는데요. 제가 읽고 싶었던 경제/경영 서적 4권이 포함되어 있어서 4만원대의 금액으로 4권 모두 구매했습니다. 좋은 기회에 읽고 싶었던 책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인터넷 서점 사이트를 즐겨찾기에 두고 2주 마다 세일하는 책들이 무엇인지 확인해본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경제/경영 서적을 구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평소 신문에 소개된 신간 가운데 경제/경영과 관련되고 자신에게 흥미롭게 느껴지는 책을 메모해 두는 것도 나중에 책을 구입할 때 도움이 되는데요. 경제/경영 외에도 전공 관련 책들을 부담 없이 읽어보고 싶을 때에도 활용할 수 있는 지식 소비 방법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마지막 TIP

사실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실천하는 것이 더 어렵다고 생각되는데요. 이 때는 '자신을 공부하게 만드는 방법'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한 방법 중 하나가 지식소비가 가능한 홈페이지를 시작페이지로 설정하는 것인데요. 자주 접하면 무시하고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한 두 달을 주기로 시작페이지를 바꿔준다면 더욱 효과적일 것입니다.
 
 이제까지 '1,2학년 때 알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라는 마음에서 제가 활용해봤던 프로그램들을 위주로 영어와 경제/경영 관련 지식소비 방법들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스마트한 기기들로 세상 모두가 스마트해보이는 요즘. 정보 격차(Digital Divide, 새로운 정보기술에 접근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자와 그렇지 못한 자 사이에 경제적 ·사회적 격차가 심화되는 현상)가 심해질 수 있다는 염려가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서로 알고 있는 유용한 프로그램들을 공유하는 문화가 정착돼 '짜장 스마트한' 사회가 되었으면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