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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마블 경제이야기/스마트한 경제 이야기

스마드족? 나도 될 수 있다

여러분! 스마드족이라는 말 혹시 들어보셨나요?
스마드(SMAD)족은 스마트와 노마드가 합쳐진 신조어입니다. 각종 정보를 입수해서 SMART하게 구매하는 뜻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새로운 곳을 찾아 유랑하는 NOMAD의 의미를 모두 담고 있습니다.

즉, 스마드족은 각종 디지털 기기를 통해 새로운 정보를 신속하게 얻고, 얻은 정보를 면밀하게 분석해서 현명하게 구매하는 소비자를 뜻합니다. 이들은 주로 스마트폰과 같은 기기를 활용해 편리하고 실용적인 소비를 하며 또한 각종 최첨단 기기에 관심이 많습니다. 최근 스마트폰의 활성화와 더불어 facebook, twitter 등 sns 서비스가 활발해짐에 따라 개인들이 주변 사람들을 통해 정보를 얻기가 더 수월해졌죠. 그래서 스마드족이라는 새로운 소비계층이 등장하게 된 것인데요, 최근 이러한 스마드족을 겨냥한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출처 : 한국경제)

그림에서 보시다시피 일단 기본적으로 아이폰, 갤럭시S와 같은 스마트폰에서부터 자외선 노출에 따라 색이 바뀌는 운동화, 운동상태를 알아서 체크해주는 러닝도우미 기기 등 매우 다양한 디지털 기기들이 존재합니다. 대부분 창의적이면서 최신 기술이 가미된 상품들이기 때문에 사람들, 특히 스마드족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죠.

특히 변화 속도가 빠르고 트렌드를 중시하는 패션업계에서 스마드족을 위한 마케팅이 한창인데요. 패션과 관련된 각종 어플리케이션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아무래도 스마드족들이 SNS서비스를 통해 정보를 얻는 등 스마트폰 활용비율이 높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어플리케이션들은 신제품의 출시 시기와 인기있는 상품, 출시 매장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또 디자이너의 인터뷰나 상품별 코디법까지 알려주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구매에 앞서 마음에 드는 상품들을 직접 골라서 가상의 코디까지 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엘르의 엘르 엣진 모바일은 평점 4.9로 어플리케이션 종합 평점 1위를 기록하기도 했었습니다. 

내가 원하는 매장이 어느 곳에 있는지 알려주는 아디다스의 어플리케이션

특히 샤넬, FENDI, D&G와 같은 명품브랜드에서부터 유니클로, 자라 등 패스트패션 브랜드, 나이키, 아디다스와 같은 스포츠 브랜드까지 종류도 굉장히 다양합니다.

나이키의 'NIKE iD'

Banana Republic


저도 찾아보다가 몇가지 유용한 어플을 발견했는데요,

'Love it or lose it'과 같은 어플처럼 자신이 직접 찍은 옷들을 커뮤니티에 올려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듣거나 팁을 공유할 수 있는 것도 있고요! 또 각종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어플도 있습니다.



'style.com' 처럼 여러 패션쇼 일정에 대해 소개와 동영상을 제공해주는 어플까지!


그리고 이러한 어플들은 대부분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니까 부담없이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스마드족의 증가는 SNS의 발달과 첨단 기기의 발전 때문에 점차 사람과 사람 사이가 가까워지고 원하는 각종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현 시대의 필연적인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에 따라 여러 기업에서도 스마드족을 겨냥한 마케팅을 위해 신선하고 참신한 어플을 계속 개발해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스마드족이 되보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