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위험자산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값이다. 이때 자기자본은 '기본자본(Tier 1)'과 '보완자본(Tier 2)'으로 구성된다.
기본자본은 영구적 자본으로 기능 할 수 있는 자본금, 자본준비금, 이익잉여금 등이다.
보완자본은 회계상 자기자본은 아니지만 감독당국이 재량으로 자기자본을 보완할수 있다고 판단한 부채도 포함된다. 최근 은행들이 많이 발행하는 후순위채가 대표적이다.
기본자기자본비율은 은행의 실질 자본건전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BIS 비율에서 보완자본을 제외해 산출하는 지표다. 보완자본을 뺀 기본자본을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Tier 1 비율'이라고도 한다.
통상 BIS 비율이 10% 이상, 기본자기자본비율이 8% 이상이면 우량 은행으로 평가된다.
2008년 금융당국은 국책은행을 제외한 13개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에 2009년 1월 말까지 Tier 1 비율을 9% 이상으로 높이라는 지시를 담은 공문을 내려보내고, 국책은행을 통한 자본 확충 방침을 밝히면서 Tier 1 비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바 있다.
기본자본의 확충은 배당 억제나 유상증자 등의 방법이 있다. 부채와 자기자본의성격이 혼합된 하이브리드 채권을 발행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 자본적정성 비율 비교
∎ 자본적정성 비율은 자기자본의 범위 및 총자산의 산출 방식에 따라 BIS비율, Tier1비율 및 단순자기자본(TCE)비율 등으로 구분된다.
자기자본
총자본
BIS 자기자본비율
부채성 자본(하이브리드 후순위채 등) 포함
자산별 위험가중치 감안
기본자본(Tier1) 비율
부채성 자본 중 후순위채는 배제
자산별 위험가중치 감안
단순자기자본비율(TCE비율)
부채성 자본 배제
자산별 위험가중치 미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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