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슈트'는 겨우내 얼어붙었던 땅을 뚫고 봄 새싹이 돋아나듯 경기가 침체에서 벗어나 회복될 조짐과 징후를 일컫는 말이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2009년 3월 15일 미 CBS방송에 출연해 미국 경제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내놨던 개념이다. 그는 "최악의 경기침체가 올해 말 끝날 것으로 보인다"며 "경제 곳곳에서 '그린 슈트(Green Shoot)'가 이미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도 경기선행지수에 이어 동행지수가 상승으로 전환되고 경상수지나 무역수지도 사상 최대 흑자를 이어가는 등 실물경기 급락세가 한풀 꺾이면서 각종 경제지표에서 회복 조짐이 나타나자, 일부 언론들은 경기 저점을 거론하면서 "그린 슈트가 잇따르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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