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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마블 경제이야기/블루칩 경제정책 이야기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 협동조합박람회를 찾아가다!

혹시 7월 첫째 주 토요일이 무슨 날인지 아세요? 


7월 첫째 주 토요일은 바로 UN이 공식적으로 지정한 ‘국제협동조합의 날’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12월부터 ‘협동조합 기본법’ 이 시행되었습니다. 이후 협동조합의 날을 맞이해 기획재정부와 협동조합 주간행사 추진위원회에서 ‘제 1회 협동조합 주간 행사’ 가 주최했는데요. 여러가지 행사가 많이 있었지만, 특히 관심을 모았던 것은 금~토 이틀간 코엑스에서 열린 '협동조합 박람회'였습니다. 


심준보, 하동엽 기자가 박람회의 생생한 현장을 사진에 담아왔습니다! 







이번에 참가한 협동조합은 56개입니다. 은행에서부터 구두제작업체까지 다양했는데요~ '여기도 협동조합이었어?'라는 생각이 들 만큼 협동조합은 우리 주변 곳곳에 이미 뿌리를 내리고 있었습니다. 


행사장을 들어가기 전, 안내데스크를 가니 행사 디렉토리 북과 안내 브로슈어 그리고 돌아다니다 목이 마를까봐 물 한 병을 주었습니다. 이것을 들고 드디어 행사장으로 고고고!!







처음 들어가자마자 본 곳은 바로 정책 홍보관 입니다.


 




정책 홍보관에는 협동조합에 대한 소개와 함께 협동조합의 좋은 점 및 협동조합의 현황, 앞으로의 발전방향 등 협동조합의 현재와 미래를 알아보는 자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보드게임을 통해서 협동조합이 무엇인지도 알아보았습니다. 







한쪽에서는 협동조합 컨설팅 부스를 마련해 협동조합을 설립하고자 하는 사람이나 협동조합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사람들에게 상담을 해줬습니다. 특히 신협,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등 역사가 오래된 협동조합도 볼 수 있었습니다. 협동조합이 우리나라 경제성장에 기여한 부분이 적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행사장의 오른쪽에는 지역에 있는 협동조합의 부스가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대리운전/퀵서비스 협동조합, 카 셰어링 협동조합부터 각 지역의 특산물을 판매하기 위한 협동조합까지 다양한 분야의 협동조합이 있었습니다.


특히 이곳은 먹을거리가 많이 전시되고 판매가 되고 있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먹는 것을 좋아하는 필자는 다른 곳 보다 오른쪽 부스를 계속 돌아 다녔다는...^^:







주간행사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제 1회 협동조합주간행사 기념식이 있었는데요.


기념식에는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윤진선 여성가족부 장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식전 10분 전에 하트 시각 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멋진 연주가 있었습니다. 오케스트라의 다양한 악기들의 멋진 하모니!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은 축사에서 2008년 세계 금융위기에도 1만 5천여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간 스페인의 몬드라곤 협동조합을 예를 들며 협동조합에 큰 기대를 보였습니다. 


현 부총리는 “협동조합은 다양하고 질 높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약계층 보호와 지원을 통해서 복지 시스템을 보완할 수 있다”며 정부도 협동조합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밖에,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축사가 끝나고, “함께 나누는 희망, 함께 나누는 행복”이란 협동조합 슬로건과 로고 공모전 시상식 진행되었습니다. 시상을 마친 후, 로고 및 슬로건 선포식을 했는데요. 참석 인사들이 단상위에 모두 올라와 터치 버튼을 누르는 모습입니다~






끝으로 서울 동작구 성대골 주민들과 어린들이 축하공연을 해주었습니다. 어린이들이 노래를 다 같이 불렀는데 참 귀여웠습니다~







협동조합주간행사, 잘 보셨나요? 


협동조합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성장에 보탬이 되는 등 좋은 대안경제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소비자는 원하는 물품이나 서비스를 안정적이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좋고, 생산자는 안정적 수입보장을 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근로자는 협동조합을 통해 고용불안정 문제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 


일자리확대, 물가안정, 일자리 및 사회서비스에 보탬이 되는 협동조합이 더 많아지길 바라며!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도 다음해에 열릴 협동조합 주간행사에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