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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마블 경제이야기/희망이 된 경제 이야기

가계부채, 우리 경제에도 먹구름

가계부채 1천조 시대라고 합니다. 하우스푸어가 늘어나고 소비가 위축되다보니 지출부담이 늘어나고 빚이 쌓이는 집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린데요. 가계부채는 경제에도 심각한 위해 요인이 된다는 점에서 반드시 해결해 나가야할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가계부채는 금융기관 대출과 신용카드 등 판매 신용액을 합한 규모입니다. 가계부채 가운데 신용대출(51.8%, 496조)과 주택대출(42%, 403조)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저성장에 따른 일자리 부족, 경기 침체는 가계의 빚 상환 능력을 점차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가계대출 중 기타금융중개회사(대부업, 증권사, 자산유동화 회사 등)의 대출 잔액이 2012년 말 71조7천억으로서 전년대비 14조7천억이 증가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제1금융권 신용대출이 2조1천억 증가하고, 제2금융권 신용대출이 6조5천억 증가한 것에 비하면 증가폭이 훨씬 큰데요. 이는 가계 대출 재무구조가 점점 나빠지고 있다는 적신호이기도 합니다.

 

가계부채는 경제 발전의 발목을 잡습니다. 무엇보다 소득 대부분을 빚을 갚는데 사용하기 때문에 소비는 지속적으로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자산규모가 줄고 하우스 푸어가 늘고 있다보니, 씀씀이를 계속 줄일 수밖에 없는 것이죠.

 

가계부채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나섰습니다. 지난 4.1 부동산 대책과 벤처, 창업 활성화 대책, 투자활성화대책 등이 모두 경제 활성화, 나아가 가계부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들입니다.

 

전문가들은 청년층 일자리 등 일자리가 늘어나는 것이 가계부채를 해결하기 위한 장기적이고 능동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정부와 기업이 경제주체로서 상호 협력해야 할 부분인 것 같네요~

 

기업은 경제성장을 견인해 가면서 고용을 창출하고, 정부는 지원책을 마련해 가계부채 해소를 돕고, 각 가정에서는 빚을 갚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면 가계부채 해소는 물론 경제성장도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요?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된 경제활동을 위한 과제. 그 중심엔 가계부채 해소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