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율스왑(IRS) 금리와 국채 금리 간의 차이. IRS는 일정기간 동안 고정금리(swap rate)와 변동금리를 주기적으로 교환하는 계약을 말한다. 은행 신용도를 기반으로 한 IRS 금리가 무위험 채권인 국채 금리보다 높아 스왑 스프레드가 양(+)의 값을 가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2010년 6월 현재 유럽지역은 재정적자가 심화되고 국채 시장의 불안이 증가하면서 스왑 스프레드 (-)현상이 심화된 반면, 우리나라는 국고채 수급이 안정되고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스왑 스프레드가 (+) 또는 소폭의 (-)를 보이고 있다.
최근 스왑 스프레드는 재정건전성 및 국채 발행물량의 시장 소화여부 등 국채시장 금리변동 요인이 중요하다. 유럽의 경우 재정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국가신용위험이 부각되면서 국채 금리 불안이 지속됐다. 이것이 스왑 스프레드 (-)에 영향을 미쳤다. 단기금리의 변동 및 은행권의 대출 행태도 IRS 금리와 수급에 영향을 미친다. 우리나라의 경우 단기금리(CD금리) 상승과 IRS receive(고정금리 수취) 수요 감소가 이어지면서 스왑 스프레드가 정상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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