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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마블 경제이야기/스마트한 경제 이야기

아름다운 것들이 여기에! '2013 오송 화장품 뷰티 세계박람회'

美와 관련된 것들이 한 자리에 다 모였다!

 

요즘 오송이 들썩들썩 하다고 하네요~ 바로 '2013 오송 화장품 뷰티 세계박람회'가 한창 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2,000여명의 바이어와 7만여명의 외국인 관람객들, 이들이 한 데 어우러지고 산업과 문화, 학술회의, 경연대회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선보이는 신나는 현장! 오송 화장품 뷰티 세계박람회에 저 권대준 기자가 발 빠르게 다녀 왔습니다~

 

 

 

 

 

 

충청북도, '뷰티산업 살아있네~'

 

왜 오송에서 뷰티 박람회가 열렸는지부터 알아볼까요? 충청북도는 바이오와 뷰티산업의 육성지입니다. 지역소재 기업들의 화장품 생산액이 전국 2위를 차지하는 등 화장품과 뷰티산업의 전략적인 요충지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첨단의료복합단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국책기관도 모여 있어 화장품의 연구개발과 생산과 행정지원까지 한꺼번에 이루어질 수 있는 최적지라고 하네요~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 세계 300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100만여 명의 관람객을 목표로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개최장소가 ktx오송역과 가까운 첨단의료복합단지여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손쉽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박람회를 본격적으로 한 번 둘러볼까요?

 

 

오송에서 화장품, 뷰티 산업의 미래를!

 

박람회의 취지나 목적, 프로그램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곳은 바로 주제관이었습니다. 첨단 과학기술이 화장품-뷰티와 만나는 ‘생명뷰티관‘에서는 노화체험, 미스트체험 등 화장품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 전망해 볼 수 있었습니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신의 노화과정을 볼 수 있는 코너도 있었고, 피부측정 체험도 가능했습니다. 친환경 화장품에서부터 미래 뷰티산업까지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특히 여성분들이라면 주목~~ 많은 기업들이 박람회 기념 행사로 화장품을 20~50% 할인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양손 무겁게 화장품을 구매해가는 관람객들을 흔히 볼 수 있었습니다.

 

과연 화장품과 뷰티산업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특히 국가와 지방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박람회인 만큼 소외계층은 무료 입장도 가능했고, 다양한 할인제도도 있었습니다.

 

젊은 여성뿐만 아니라 학생, 아동을 포함한 가족단위 관람객,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전 계층을 아우르는 인파가 박람회장 내외를 가득 메운 이유가 있었네요~

 

 

 


특히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계신 점이 인상깊었는데요. 1천여명의 청원군 및 청주시의 시민들이 자원봉사를 하는데, 대부분이 50~70대로 구성돼 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화장품 산업


 

2011년 전 세계 화장품 시장의 규모는 2,428억 달러에 달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세계 시장점유율에서 1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약 6조 4천억 원의 화장품 시장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화장품 산업은 2006년 이후 6년간 가전의 2.4배 반도체의 1.5배에 달하는 연평균 10%이상의 초고속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쯤 되면 화장품 산업이 앞으로 한국의 경제를 책임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네요.

 

 


한류에 따른 파급효과가 약 12조원이라고 하는데, 이를 화장품과 뷰티산업에 접목하고 국가가 제도적으로 뒷받침한다면 뷰티산업은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화장품-뷰티 산업이 대한민국 경제에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하고, 미래를 책임질 산업이 되길 바라며! 이상 오송 뷰티박람회 현장에서 권대준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