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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마블 문헌보관소/시사경제용어 사전

<시사경제용어> 물가연동국고채

 

물가연동국고채는 국채 원리금을 물가에 연동시켜 물가변동 위험을 제거하고 실질구매력을 보장하는 국채다. 2007년 3월부터 발행했지만 수요 부진과 발행방식의 한계 등으로 2008년 8월 발행이 중단됐다.

그러다 최근 경기회복 등으로 물가상승에 대비한 물가연동국고채 수요가 증가하면서 발행이 재개됐다. 정부는 과거 발행실패 등을 감안해 안정적으로 시장에서 소화할 수 있는 발행방식을 마련해 2010년 6월 21일부터 물가연동국고채를 재발행했다.

 발행방식은 기존 발행물량을 사전에 확정한 뒤 사후에 금리를 결정하는 '고정물량 방식'에서 최근에는 발행금리를 사전에 결정하고 주어진 발행금리에 따라 인수 물량을 결정하는 '고정금리 방식'으로 개선했다.

물가연동국고채 발행 재개로 국고채의 다양한 시장수요에 부응하고 금융시장 발전의 인프라를 제공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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