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함은 더 이상 핸드폰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각종 가전제품을 넘어서 이제는 아파트까지 ‘스마트’ 해지고 있는데요. 각종 친환경 시설을 통해 관리비를 아끼는 스마트 아파트부터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 제어 시스템까지, '스마트하우스'에 대해 알아볼까요?
최근 관리비 아끼는 스마트 아파트로 주목 받고 있는 아파트들이 있는데요. 관리비를 절약하기 위해 각종 시설을 친환경 시설들로 바꾸고 있다고 합니다.
차가 지나갈 때 맞춰서 이동동선에 점등하고 상시에는 점등량을 줄이는 스마트 주차장입니다
또한, 주차장에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을 제공해 한 발 앞선 시스템을 선보이는 아파트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미 제주도 전역에는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이 설비돼있다고 합니다.
목포에는 국내 최초로 태양광 발전시스템이 설치된 아파트가 있다고 하는데요. 태양광발전 모듈 682장을 설치해 전체 전력사용량의 약 5퍼센트에 달하는 하루 최대 600kw의 전력을 생산해낸다고 합니다. 이를 아파트 단지 내 복도와 주차장 등 공용전력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공동전기료 부분에서 연간 1천7백만 원 정도 절감할 수 있다고 하니 적지 않은 금액이죠?
이런 식으로 하루에 어느 정도 전력이 태양광시스템을 통해 생산되는지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시대에 맞춰 스마트폰을 이용한 아파트 홈네트워크 시스템도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와 같이 건설회사에서 제공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을 가진 입주자들은 집 밖에서 아파트 홈네트워크 시스템에 접속해 집안의 조명과 온도, 가스, 환기 등은 물론 커튼과 욕조까지 제어할 수 있습니다
또, 국내 최대 통신사인 S사가 자회사인 건설회사와 만든 세계 최초로 개발한 단지 내 유비쿼터스 솔루션 ‘지그비(ZigBee) 시스템’도 있는데요.
‘지그비 시스템’은 지그재그(Zig-Zag)로 날아다니면서 정보를 제공하는 꿀벌(Bee)의 정보전달 체계와 같이, 유심칩을 기반으로 공동현관 출입,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주차위치 확인, 노약자 실시간 위치확인, 위급상황시 비상콜 기능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스마트한 아파트들의 등장으로 점점 거주자의 생활이 편리해지고 있는데요. 이 같은 '스마트 하우징'기법은 아직까지 갓 첫걸음을 뗀 수준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기술이 불과 1년 여 만에 본격화된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 2~3년간 스마트폰 신기술 개발도 봇물을 이룰 것으로 예측되는데요. 몇 년 후, 얼마나 기발한 서비스가 나타나게 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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