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계좌 없이 우편을 이용해 현금을 전달하는 서비스로 경조사 때 축의금이나 부의금 등을 전달하는데 사용되는 일종의 증서이다. 은행의 온라인 계좌이체 서비스가 생겨나기 전인 1969년부터 우체국에서 서비스해온 대표적인 경조금 배달서비스다. 다만 현금 교환을 위해 우체국에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경조사 때 직ㆍ간접적으로 축의금이나 부의금을 전달하기 어려운 상황이더라도 주소만 알고 있다면 성의 전달이 가능하다. 과거 학부모들이 객지의 자녀에게 학비나 용돈을 보낼 때 쓰던 전통적인 방식이었으나 요즘엔 경조금 송금에 많이 쓰인다.
우편환을 포함한 경조금 배달서비스(기프트카드, 현금 송금 포함)의 한해 이용 건수는 180만~190만건 정도이며, 송금 액수는 1000억원 안팎이다.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천안함 대국민담화'가 있던 다음날 3명의 지체장애 2급의 기초생활보호대상자가 나라를 지키는데 써 달라며 53만원의 우편환이 담긴 편지를 대통령게게 보내 언론의 화제가 된 적이 있다.
※ 관련 기사
☞ 대통령을 감동시킨 53만원 우편환 (2010.6.13) ☞ [우정이야기] 우체국 경조금 배달서비스 아시나요 (2009.12.17) ------------------------------------------------------ ※ 관련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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