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용어> 크라우드소싱

생산과 서비스의 과정에 소비자 혹은 대중을 참여시켜 더 나은 제품, 서비스를 만들고 수익을 참여자와 공유하고자하는 방법. 즉, 외부 인력을 통한 아웃소싱 대신 불특정 일반소비자들로부터 아이디어와 해결점을 찾는 방식이다. 군중(crowd)과 아웃소싱(outsourcing)의 합성어로, 제프 하우(Jeff Howe)가 2006년 와이어드(Wired)지 기사에서 처음 언급했으며 웹 2.0 시대의 새로운 경영기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관계자나 종업원의 의견은 내부인으로서의 경험과 기업 문화, 상사와의 관계 때문에 아이디어에 주관이 개입될 수 있는 한계가 있지만 불특정 대중들은 제3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또한 기업들은 크라우드소싱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집단 지능을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지적재산권이 걸려있는 디자인이나 기술 등의 사안에서는 아이디어 도용이나 착취의 우려가 있어 크라우드소싱 모델을 적용하기 어렵다.

※ 관련기사   ☞국내 최초 브랜드 아이디어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 '아이디어크림'출시 (2010.02.24)   ☞“과학대중화에도 ‘크라우드소싱’ 도입을” (2007.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