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용어> 취업애로계층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 고용통계상 공식 실업자는 89만명 규모지만 취업애로계층은 공식 실업자 뿐 아니라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희망자, 취업자 중 추가취업희망자 등 사실상 실업자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2010년 1월 집계에 따르면 취업애로계층은 실업자 89만명과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할 의사가 있거나 능력이 있는 사람 43만명, 현재 취업 중이나 주 36시간 미만 단기근로자로서 추가적인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불완전 취업자) 51만명을 합쳐 182만명 규모다.

‘09년 취업 애로계층   (182만명)	+	15세 이상 인구 (41만명)		-	신규취업 (20만명)   (성장률 5%)	-	자발적 비경활인구 전환   (15만명)	=	‘10년 취업 애로계층   (188만명)
		신규 유입 (67만명)	국외이동ㆍ사망 (26만명)

  * 노동시장 이탈인구(비경활 편입인구)는 약 17만명내외로 추정되나, 취업의사와 능력을 가졌으나 취업애로로 이탈하는 인구(약 10%)를 차감

전체 취업애로계층의 특성을 살펴보면 경제활동상태별로는 불완전취업자가 27.9%, 취업경험이 없는 미취업자가 3.2%, 취업경험이 있는 미취업자가 68.8%를 차지하고 있다. 성별로는 남성이 63%로 여성보다 많다. 연령별로는 15~29세 청년층이 26.7%로 가장 많다. 학력별로는 고졸이 47.1%(86만명), 대졸이상이 28.7%(52만명), 중졸이하 24.2%(44만명)이며 2009년 들어 고졸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취업애로계층의 특성별 비중(만명, %)

경제활동상태별			성별		연령별					학력별
불완전 취업자	취업無경험 미취업자	취업有경험 미취업자	남성	여성	15 ~29	30 ~39	40 ~49	50 ~59	60세이상	중졸 이하	고졸	대졸 이상
50.9	5.9	125.5	114.8	67.5	48.6	39.4	40.8	34.1	19.4	44.0	85.9	52.4
(27.9)	(3.2)	(68.8)	(63.0)	(37.0)	(26.7)	(21.6)	(22.4)	(18.7)	(10.6)	(24.2)	(47.1)	(28.7)

※ 관련기사   ☞ "취업애로계층 200만명 육박" 정부 위기의식 어제와 다르다 (10.01.21)   ☞ ‘워크넷’ 등 통해 취업애로 계층에 맞춤형 일자리 (10.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