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마블 문헌보관소/2010 서울 G20 정상회의

G20 회의 쉬는시간, 장관들은 어떤 모습일까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6. 5. 20:31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가 한참 진행중인 회의장입니다. 사진만 봐도 엄숙하고 진지한 분위기가 느껴지는듯 합니다;;; 그런데 회의 중간이나 회의가 시작되기 전 쉬는시간에 각국 장관들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어떤 모습일까요.  


 미국 티머시 가이트너(왼쪽) 장관과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IMF 총재는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가이트너 장관의 표정이 심각한데요, 그들이 나누었을 대화 내용이 궁금해집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사이에도 중요한 대화가 오가는 듯한 모습이네요.
 

이쪽은 좀 화기애애한 분위기^^  프랑스 크리스틴 라가르드 장관과 대화중인 윤증현 장관입니다.


회의 중간의 회의장은 대체적으로 이런 모습입니다. 마치 이리저리 자리 옮겨가며 친구들과 얘기도 하고 장난도 치던 학창시절 쉬는시간을 떠오르게 하네요~


이번 G20 회의에서 참가국들은 재정 문제가 심각한 나라에 대해 재정 구조조정의 속도를 내고, 나라별로 차별화된 재정건전화 조치를 마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G20는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고, 윤증현 장관은 이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한국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에 대해서도 주요 국가들이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또 IMF 개혁, 금융규제와 관련된 G20의 결론 시한을 오는 11월로 앞당기자는 공감대가 형성돼 오는 11월 개최되는 G20 서울 정상회의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은행세 도입을 포함한 금융규제개혁과 관련해서는 관련국의 입장이 달라 합의에 이르기까지는 좀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한편 대형 국제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한국은 글로벌 경제 대한민국으로 도약하는 또 하나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G20재무장관회의 부산선언문 전문보기

사진 :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