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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마블 문헌보관소/시사경제용어 사전

<시사경제용어> 구제금융(bailout)


구제금융
 

파산 위기에 처한 금융회사나 기업을 살리기 위해 정부 공공자금이나 민간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A bailout is an act of loaning or giving capital to a failing company in order to save it from bankruptcy, insolvency, or total liquidation and ruin.(Wikipedia))

bailout은 원래 비행기에서 낙하산으로 비상탈출을 감행하는 행위 등을 의미했으나 이후 구제금융, 긴급융자 등의 의미로 확대 해석되면서 금융경제용어로 정착하게 됐으며, 최근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리먼브러더스 등 세계 굴지의 투자은행(IB)이 줄도산하면서 가장 흔하게 등장하는 시사용어가 됐다.

실제 미국의 사전 전문 출판사인 메리엄웹스터(merriam-webster.com)는 2008년 '올해의 단어'로 'bailout(구제금융)'을 선정했다. bailout이란 단어는 2008년 미국 정부가 7천억달러 규모의 부실자산구제계획(TARP)을 마련한 이후 수십만건의 검색수를 기록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고 한다. 웹스터 사전은 'bailout'의 정의를 "재정적 고통으로부터의 구제(a rescue from financial distress)"라고 기술했다.

일반적으로 bailout은 신규로 자금을 융자해 주거나 이미 대출해준 자금의 상환시기를 연기해주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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