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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마블 경제이야기/희망이 된 경제 이야기

2013년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를 다녀오다

지난 10월 29일~30일 코엑스에서 2013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100여 곳에 달하는 공공기관이 모여 채용정보를 알려주는 만큼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 공공기관에 대한 구직자들의 인기를 실감했는데요. 그 뜨거웠던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박람회 입구에 도착해보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현장등록을 위해 모여 있었습니다.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유난히 많이 눈에 띄네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공기관 채용 정책에 고졸채용이 포함되어있어 고등학생들의 관심이 많은 듯합니다.


작년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가 고졸채용을 강조했다면 이번 박람회에는 여기에 시간선택제일자리와 스펙초월채용이라는 현재 공공기관 채용정책을 추가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행사장 입구서부터 주요 정책을 홍보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행사가 평일에 열렸는데도 굉장히 많은 분들이 박람회를 찾아오셨습니다. 부스마다 해당 기관에 대한 정보를 알아가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상담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한국전력공사 안내부스인데요. 마침 한 직원분이 상담을 마치고 다른 직원과 교대를 하고 있어 잠시 인터뷰를 부탁드렸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기관별 채용정보 안내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요. 한번 알아볼까요?


이곳은 컨설팅관입니다. 이미지메이킹, 면접화술처럼 실제 면접에서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능력을 가르치고 있더군요. 사진은 면접화술 강의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찍은 모습입니다. 강의가 시작하기까지 15분정도 남은 상황이었는데 이미 자리는 꽉 차있고 자리 뒤로 사람들이 서서 강의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모의면접을 하는 장소입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공공기관에서 오신 직원들이 면접관이 되어 취업준비생들에게 면접 때 주로 하는 질문을 던져서 취업준비생들이 면접을 미리 경험해보고 면접관들이 고쳤으면 하는 부분에 대해 지적하는 곳이죠.


모의면접실 맞은편에는 멘토링 코너가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해당 공공기관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하고,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지 1대 1로 알려주는 곳이죠. 공공기관 안내 부스에서도 알려주는 정보이긴 합니다만 여러 명이 한꺼번에 듣는데다 질문을 하는 데에 어느 정도 제약이 있다 보니 멘토링 부스를 따로 만든 것 같네요.


이번에 찾아가려 했던 곳은 바로 채용설명회장입니다. 공공기관에 대한 소개, 채용정보를 30분 동안 알려주는 곳인데요. 인기가 있는 공공기관은 위의 사진처럼 행사장 내부는 물론 입구까지 사람이 꽉 차서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저 사진에서 채용정보를 알려주고 있는 공공기관은 어느 곳일까요?


요즘은 이력서에 쓸 사진까지도 꼼꼼히 신경 쓰는 사람들이 많죠. 그런 분들을 위해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코너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은 예약을 해서 사진을 찍는 곳인데, 예약을 한 사람들이 많아 그런지 줄이 굉장히 기네요. 


이곳은 성격검사와 적성검사에 대해 알려주는 곳입니다. 위의 사진은 적성검사를 알려주는 시간에 찍었는데요. 이번에는 저도 직접 체험을 해봤습니다. 주요 공공기관에서 실제로 쓰는 언어, 수리, 추리 능력 테스트 문제를 풀면서 적성검사를 어떻게 준비하면 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자리였습니다. 10문제 정도는 직접 참가자들에게 풀 수 있는 시간을 주었는데요. 제 결과는... 제 인권을 위해 비공개하겠습니다.


취재를 마치고 학교로 돌아가려던 중 한 대학생을 만나 인터뷰를 부탁드렸습니다.



이번 박람회에 수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는데요. 이분들의 공통적인 목표는 결국 취업입니다. 이번 박람회에서 원하는 정보를 얻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박람회를 통해 원하는 바가 이뤄졌으면 하네요.



 ** 인터뷰에 응해주신 두 분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