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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마블 경제이야기/스마트한 경제 이야기

2013년 경제완전정복! "제가 읽은 책은요~"

몬이의 블루마블에 방문해주시는 여러분들~

 

모두 2013년 새해를 시작하며 세워둔 계획들 잘 지키고 계신지요? 2013년 새해라고 설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월이 지나고 2월의 끝자락에 접어 들었네요.

 

여러분들은 어떤 계획을 세워두셨나요? 저는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보자는 다짐을 했었는데.. 쉽게 생각처럼 되지 않아서 속상하네요.

 

조심스럽게 예상해보건대 .. 여러분들도 계획이 생각만큼 진행되지 않아서 속상하신 분들이 계실거에요. ( 저만 그런건가요...? ^^;;)

 

특히 경제공부와 관련해서 계획을 세워두신 분들도 있죠?

저도 역시 경제학을 전공하고 있는 입장에서 경제학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습니다.

경제학공부를 한다든지, 매일매일 경제신문을 읽기가 쉽지 않은 것을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제가 읽어본 책들 중에 경제에 좀 더 쉽게 다가가는데 도움이 되는 책들을 소개할까합니다.

 

지금부터 소개할 3권의 책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책을 한번 읽어 보시면 유익할거에요~ 직접 읽고 평가해본 경제학 도서들을 소개합니다.

 

 

  1. 경제공부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을 위한,

 『만화로 읽는 알콩달콩 경제학』(정갑영 저)

 

 

 

 

 

 

경제공부를 처음 시작하면서 어렵게 글만 잔뜩 쓰여 있는 서적을 읽다보면 오히려 부담이 돼서 금방 지치기 쉽습니다.

 

하지만 만화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죠? 이 책은 무엇보다 읽기 쉽게 되어있습니다. 경제공부를 시작할 때 부담을 갖지 않고 재미를 느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처음 공부를 시작하는 분들이 읽기엔 참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제만화를 통해 즐겁게 웃으면서 경제 상식을 익히다 보면, 어느새 경제현상을 이해하고 흥미를 가지는 자신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2. 경제에 대해 조금 알지만 경제신문읽기가 힘드신 분을 위한,

  『경제기사궁금증 300300』(곽해선 저)

 

 

 

 

 

 

 

주변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경제에 대해 배웠지만 경제기사를 읽기엔 버겁다"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제 생각에는 아마 경제이론과 현실의 복잡성을 연결하는 것이 어려운 문제라서 그런 것이라 생각됩니다.

 

쉽게 말해서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과 직접 현장에서 보고 배우는 지식의 성격이 다른 것처럼, 경제이론과 신문 속 경제이야기들의 성격이 조금은 다른 것이지요. 하지만 그 기본인 경제이론을 확실히 알아야 함은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기본원리를 가르쳐주면서도 경제기사를 적절히 소개해서 이론을 현실로서 이해하도록 도움을 줍니다.

 

특히 책의 군데군데 실제 경제 기사를 골라 해설한 기사 독해부분은 실제 신문을 보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경제에 관해 어느 정도 지식이 있긴 하지만 신문에 적용이 잘 되지 않는 분이 계시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3. 좀 더 다양한 분야의 경제를 알고 싶으신 분을 위한, 

  『슈퍼 괴짜경제학』(스티븐 레빗 저)

 

 

 

 

 

자살 폭탄 테러리스트가 생명보험을 들어야 하는 까닭은?

왜 건전한 TV 프로그램을 본 아이들도 범죄자가 되기 쉬운가?

 

이러한 질문들에 경제적으로대답이 가능할 수 있을까요? 경제학의 가장 중요한 가정은 인간은 합리적이다라는 전제입니다. 이러한 전제에서 출발한 경제학의 이론으로는 위의 질문들에 대답하기 쉽지 않겠지요.

 

하지만 이 책에서는 기존의 경제이론이 현실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함을 지적하며, 경제를 새롭게 바라보는 시선으로 저술했습니다.

 

비인습적 지혜’, ‘꼭 그런 건 아니야라는 제목을 검토하다가 슈퍼 괴짜경제학으로 지었다는 글쓴이들의 말을 들어보면 이 책이 경제학의 상식을 뛰어넘어 새로운 발상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괴짜의 눈으로 경제학의 새로운 이면을 알아보고 싶은 분들이 읽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제의 세상은 무궁무진합니다. 위의 세 권의 책으로는 턱도 없겠지요. 하지만 위의 세 권의 책이 여러분들이 경제를 공부하는데 좀 더 수월하게 하는 윤활유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환상에 매달리는 사람들은 무언가 가치 있는 것을 배우는 일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무척 어렵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자신을 만들어 가야 할 필요에 직면해 있는 사람들은

모든 것을 고찰하고 나무의 뿌리가 물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지식을 흡수한다고 합니다.

 

그저 경제를 잘할 것이라는 막연한 환상에 취해서 어려움에 쉽게 포기하기보다는, 경제의 필요성을 알고 지금부터 지식을 흡수해야 하는 것이 좋겠죠?

 

자 그럼 이제 다시 마음을 다잡고 경제를 만나러 가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