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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마블 경제이야기/스마트한 경제 이야기

개인 블로그로 100달러 벌었더니


언제나 블로깅을 열심히 하는 내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제게 묻곤 합니다.

“블로그 하면 돈이 나와? 쌀이 나와? 왜 이렇게 열심히 해?”

그렇습니다. 블로그 하면 돈이 나옵니다. 무슨돈?????????????

위에 있는 사진은 필자가 구글로부터 받은 편지입니다. 허걱. 구글에게 편지를 받았다고? 제가 운영중인 블로그에는 구글의 애드센스라는 광고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운영중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제 블로그에 방문하여 구글 광고를 보고 광고를 클릭할 경우 수익이 발생되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렇게 한푼, 두푼 모인 수익금이 $100가 넘으면 구글로부터 위와 같이 수표가 동봉된 편지를 받게 됩니다.

편지를 뜯어보면 이렇게 생긴 수표가 들어있습니다. 수표에는 이 수표가 얼마인지 나타내는 금액과 그 외 정보들이 적혀 있습니다. 이 수표를 받았다면 이제 환전하는 일만 남은 것입니다.

환전을 위해 이 수표를 들고 은행에 가면 외국 수표이기에 추심이라는 과정을 거칩니다. 추심이라는 과정은 수표를 발행한 은행에게 이 수표가 위조수표나 부도난 수표가 아닌지 확인하는 절차를 말합니다. 추심전매입이라 함은 이러한 과정 없이 곧바로 수표의 금액을 지불해주는 것이고 추심후매입은 추심 과정을 거친 후 수표의 금액을 지불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추심후매입은 수표의 유효함을 확인하고 환전된 돈이 내 통장에 입금되기까지 약 1달 가량의 기간이 걸려 기다리는 시간이 정말 길게 느껴진답니다. 액수가 그다지 크지 않은 수표는 보통 추심전매입하여 그 자리에서 환전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찾아간 은행이 내가 주로 사용하는 통장의 은행이라면 추심전매입하여줄 확률이 큽니다.


수표를 환전하게 되면, 현재 환율에 맞추어 환전한뒤 일정의 환가료와, 매입수수료를 떼어가고 지급해 줍니다. 저의 경우에는 국민은행에서 환전을 했는데 매입수수료 10,000원을 냈습니다. 은행마다 추심전매입, 추심후매입도 다르고, 매입수수료도 차이가 있으니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구글의 애드센스는 구글 애드센스(https://www.google.com/adsense/login/ko/)에 가입하면 간단한설정을 통해 광고 스크립트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코드 발급까지는 며칠간의 시간이 걸리며, 코드 발급을 위해 가입시 기입한 내 사이트를 구글이 검토합니다. 도박, 음란 사이트 등은 구글 애드센스 설치 승인이 나지 않습니다. 또한 내가 구글 애드센스를 등록하려는 사이트에 게시물들이 하나도 없다면 구글 애드센스 코드가 발급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 내가 등록하려는 블로그나 사이트의 약간의 게시물이 있으면 좋습니다. 그리고 이제 발급된 이 코드를 내 사이트에 붙여 넣기 하면 됩니다.

 

티스토리(http://tistory.com)의 경우는 HTML코드를 직접 수정할 수 있기 때문에 구글 애드센스 코드 삽입이 가능하지만 HTML 코드를 직접 수정하지 못하는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는 구글 애드센스를 넣을 수 없으니 참고하세요.

 

내 사이트의 디자인에 맞게 구글 광고의 크기나 색상들을 변경 할 수 있습니다.

발급된 코드를 내 사이트에 붙여 넣기 하면 다음과 같은 구글 애드센스 광고프로그램이 작동하게 됩니다.

 

수익금을 많이 발생하게 하고픈 마음에 사용자들에게 광고를 클릭해달라고 사이트내에 강조 표시하여 구걸(?)을 하거나 부정클릭을 유도하면 구글의 부정클릭 알고리즘에 의해 검색되어 구글 애드센스 계정이 차단됩니다. 또한 이러한 행위는 구글 애드센스가 금지하는 행위 입니다. 마찬가지로 여러 번 광고를 인위적으로 클릭할 경우 이것 역시 구글의 부정클릭 알고리즘이 발견해 계정을 차단 당할 우려가 있으니 주의 하시는게 좋습니다.

 

구글 애드센스를 설치하고 구글 애드센스에 로그인 하여 발생된 수입을 조회해 볼 수 있습니다. 매일 차곡차곡 적립되는 달러에 마냥 기분이 좋군요.


국내에도 구글 애드센스와 유사한 광고수익프로그램인 다음의 애드클릭스(http://adclix.daum.net/adclix/main.daum)가 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와 마찬가지로 가입 후 발급받은 광고 코드를 내 사이트나 블로그에 넣으면 광고가 나타나며 클릭시 수입이 발생합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 부지런해진다, 글쓰기 능력이 향상된다, 논리력이 생긴다 기타 등등 많은 장점 들이 있지만, 쏠쏠한 수익 역시 블로깅을 하면서 놓칠 수 없는 재미입니다. 제 경우도 블로그를 통해 얻은 수익을 도메인비용이나 서버호스팅 비용으로 납부하고 있습니다. 외국의 경우에는 구글 애드센스 만으로 연봉 1억원이 넘는 파워블로거들도 정말 많답니다. 블로그도 하고 돈도 벌도. 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