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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마블 경제이야기/스마트한 경제 이야기

아이폰 vs 옴니아 무엇을 살까?


아이폰의 출시로 국내 스마트폰의 열기가 뜨겁다. 국내에서 많이 활성화 되지 않은 스마트폰 시장이 아이폰과 옴니아의 출시로 후끈하게 달아올랐다. 아이폰은 KT의 대대적인 마케팅과 함께 출시되어 밀려드는 주문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고, 삼성이 옴니아의 후속기기로 내놓은 옴니아2도 괴물 같은 스펙을 자랑하며 출시되었다. 두 제품 모두 출고가로 따져도 100만원에 육박하는 기기임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이통사의 보조금 경쟁 속에 소비자들은 이들 제품을 ‘공짜’로도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고작 몇 개월 전에 바꾼 최신형 핸드폰 마저 구형 핸드폰처럼 보이게 만드는 괴물 같은 드 녀석, 아이폰과 옴니아. 많은 소비자들이 이 둘 중에 어떤 것을 사면 좋을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기에 이 포스팅이 둘 중에 무엇을 살지 고민하고 있는 여러분들에게 하나의 지침서가 되었으면 한다.



 

명칭

iPhone 3GS

SCH-M715 OMNIA

제조사

Apple

Samsung

크기(cm)

115.5 X 62.1 X 12.3

117 X 59.9 X 13.4

무게(g)

135

117

액정크기

3.5” VGA LCD

3.7” WVGA AMOLED

해상도

320*480

800*480

카메라화소

300

500

배터리(mAh)

1219

1500

메모리

16/32GB

2/8GB

터치방식

정전식

감압식

DMB

X

O

배터리 탈착 여부

X

O

멀티터치

O

X

앱스토어

O

O

영상통화

X

O

MP3 재생

O

O

동영상 재생

O

O

AF

O

O

외장메모리

X

O

3.5mm 이어폰

O

O

Wi-Fi

O

O


스펙들을 하나하나씩 비교해서 적은 본인도 이 많은 기능들을 열거하면서 이 두 기기의 괴물 같은 스펙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옴니아2가 아이폰3GS보다는 조금더 최신형 기기답게 현존하는 최고 스펙의 기기라고 해도 무색하지 않을 만큼 짱짱한 기능들로 중무장을 했다. 별도의 인코딩 없이 볼 수 있는 Dvix 재생기능은 물론, DMB시청 기능은 아이폰이 가지지 못한 옴니아2만의 강점이다.
아이폰은 최고 약점이라고 할만한 배터리 탈착이 되지 않는 점이 안타깝다. 또한 국내 휴대폰 사용자들 중 상당수가 DMB시청을 이동 중에 즐기는데 아이폰은 DMB를 지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아이폰은 10만개 이상의 어플리케이션이 등록된 앱스토어와 터치하는 즐거움을 더해주는 멀티터치 기능이 강점이다. 게다가 두꺼운 설명서를 읽지 않아도 한번에 알 수 있는 직관적인 UI도 매력적이다.
옴니아는 500만 화소의 카메라와 800*480의 해상도 3.7인치의 AMOLED를 가지고 있고, 아이폰은 카메라 해상도와 LCD 액정은 옴니아에 미치지 못하지만, 손쉬운 동영상 녹화 기능과 편집 기능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두 기기 모두 Wi-Fi 기능을 가지고 있어 무선인터넷이 있는 곳 어디서라도 풀브라우징을 즐길 수 있을 뿐더러, 내가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인터넷에 곧바로 올릴 수 있어 사용자들은 더더욱 행복하다.



옴니아2 SKT 요금제

구분

올인원35

올인원45

올인원55

올인원65

올인원80

올인원95

기본료

35,000

45,000

55,000

65,000

80,000

95,000

음성

150

200

300

400

600

1000

SMS

150

200

200

200

500

500

데이터

100MB

500MB

700MB

1GB

1.5GB

2GB



아이폰 KT 요금제

구분

i-Slim

i-Light

i-Medium

i-Premium

기본료

35,000

45,000

65,000

95,000

무료통화

150

200

400

800

무료문자

200

300

300

300

무료Data

100MB

500MB

1,000MB

3,000MB


SKT의 옴니아2 요금제는 올인원 요금제가 있는데 올인원95(기본료 95,000) 요금제를 2년간 쓰면 옴니아2가 공짜다. 마찬가지로 아이폰 역시 i-Premium(기본료 95,000) 2년간 쓰면 보조금 정책으로 인해 아이폰 3GS 16GB를 공짜로 쓸 수 있다.

65,000원 미만의 요금제들은 KT 요금제가 SKT의 요금제보다 싸지만, 두 통신사의 최고가 요금제인 올인원95 i-Premium 요금제를 비교하면 SKT의 요금제가 음성통화와, SMS가 더 많이 제공되는 한편 KT는 무료데이터량이 더 많다.

 

옴니아2는 현재 SKT에서만 출시되었으나 곧 있으면 KT LGT에서도 옴니아2가 출시된다. 소비자들 사이에선 옴니아의 각 통신사별 제품을 각각 T옴니아(SKT), 쇼옴니아(KT), 오즈옴니아(LGT)라고 칭하는데 각 통신사별로 요금제를 비교해서 보다 자신에게 맞는 요금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아이폰과 옴니아는 둘다 21세기 최첨단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내려진 축복의 스마트폰이다. 과거 영화에서만 볼 수 있었던 이동하면서 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아이폰과 옴니아는 이를 가능케 한다. 하드웨어측면에서는 옴니아2가 약간 앞서나 소프트웨어측면에서는 아이폰이 좀더 우세하다. 두 기기모두 장점과 단점이 있는바 소비자들은 자신이 휴대폰을 통해 주로 사용하는 기능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점검해보고 이를 토대로 자신에게 맞는 기기를 찾아 꼼꼼한 구매를 한다면 훌륭한 스마트폰 선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