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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0~90년대, 한국경제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했습니다. 소득이 증가하면서 개인 자산도 덩달아 늘었습니다. 강남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아파트 건설붐이 일며 일자리도 넘쳐났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어떤가요. 저성장 속에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은 지 오래입니다. 제대로 된 일자리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경제성장에 따른 체감경기는 대기업과 수출기업 중심으로만 좋아지고,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소득격차도 점점 벌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은 증가율은 1.1%에 그쳤습니다. 가계의 실질소득 역시 1.3% 증가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ㅇ 우리나라의 3가구 중 2가구는 빚을 안고 살아갑니다. 


우리나라의 가계빚은 1천조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가구당 평균부채는 5818만원, 전년대비 6.8%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31.8%가 최근 급증한 임대보증금으로 인해 늘어난 빚입니다. 


전체 가구의 66.9%가 빚을 안고 살아갑니다. 가구주 연령이 50대일 때 평균부채가 7939만원으로 가장 많고, 업종별로는 자영업자가 8859만원으로 가장 많습니다.


부채를 보유한 가구주가 은퇴하기 전까지 부채를 줄이는데 실패하면, 은퇴 이후 찾아오는 근로소득의 감소와 맞물려 저소득층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저 신용자일수록 고금리인 대부업체와 저축은행, 카드사로부터의 대출이 많습니다. 






ㅇ 재산이 붙는 속도보다 빚이 느는 속도가 더 빠릅니다.


2013년 3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가구당 평균 보유자산은 3억2557만원으로 전년대비 0.7%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은 2억6738만원으로 전년대비 0.5% 감소했습니다. 재산이 불어가는 속도보다 빚이 늘어나는 속도가 훨씬 빨라 전체적으로 국민의 부가 줄어든 셈입니다.


특히 전체 자산 중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67.8%나 됩니다.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 자산의 가치도 하락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노후에 사용이 가능한 금융자산은 전체 자산의 26.7%인 8700만원에 불과합니다. 한국의 기대수명인 81.1세까지 살기 위한 노후대비로는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더 많은 저축을 통한 노후대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ㅇ 안정된 직장에 취업하기가 힘듭니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2010년 기준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취직하는 비율은 41.5%입니다. 취업자 중 정규직 비중은 64.7%입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안정된 직장에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비율은 26.8%에 불과합니다. 즉, 대학 졸업자 4명 중 1명만이 정규직으로 취업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 중에서도 연봉이 높은 대기업에 취업하려면 28.6대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합니다. 대학을 졸업하기까지도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데, 졸업 후 좋은 직장을 갖기도 힘든 현실입니다. 


 




ㅇ 최대한 정년까지 일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정년 60세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정년이 60세 이상으로 연장됐습니다. 우리나라도 노령인구가 증가하고 기대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50대 중후반 이상 인구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계속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제적 행복지수는 40.4점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특히 연령이 높아질수록 행복지수가 떨어졌습니다. 퇴직 이후인 60대 이상에서는 가처분소득과 행복지수가 가장 낮아 경제적으로 힘들게 노후를 보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을 할 수 있을 때 최대한 일을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ㅇ 균형 있는 소비생활이 필요합니다.


고도성장의 시대는 이미 저물었습니다. 이에 따라 급여나 자산이 크게 늘어나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개인의 소득역량에 따라 계층 간 소득 차는 자꾸만 벌어지고 있습니다. 빚은 줄이고, 자산은 늘리고, 소비는 알뜰하게 하면서 걱정 없는 노후를 만들기 위해 미리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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