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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마블 경제이야기/블루칩 경제정책 이야기

전문대학에 날개를 달다! 세계로 프로젝트!

전공 관련 실무를 배우고 좀 더 빠른 기간 안에 취업을 해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자 진학하는 전문대 학생들. 하지만, 현실은 아직 이런 학생들의 열정이 막힘없이 펼쳐지기에는 부족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4년제 대학들에게는 많이 정착되어있는 해외 인턴쉽이나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이 2년제에는 매우 드물어 전문대생들의 해외 진출이 어렵다는 점이나, 기업들이 2년제 졸업생인 초대졸자에게는 졸업생에 비해 좀처럼 취업 기회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런 현실을 변화시키기 위해 교육부에서는 전문대생을 위한 해외산업체와 연계하여 전문 대학을 육성시키는 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그리고 2014년 예산안 발표에서는 이와 같은 사업이 ‘세계로 프로젝트’라는 이름하에 더욱 더 확대 개편되었고, 예산 또한 증가하였습니다.



'14년도 한국전문대학협의회와 전문대학이 주체가 되어 시행하는 이번 ‘세계로 프로젝트’는 이전부터 추진되어 왔던 ’해외산업체 연계 교육선도 전문 대학 육성 사업‘을 확대 개편하여 ‘13년 예산보다 86.7% 증가한 31억원(3억*10개교+관리비 1억원)의 예산으로 총 10개교를 통해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이는 더욱 더 많은 전문대생들이 세계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그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는 예산안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세계로 프로젝트‘에서 실시되는 프로그램은 어떻게 될까요? 


‘세계로 프로젝트’는 국내 전문대 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며, 현지에 적응하여 원활히 역량을 발휘하는 데에 있어 필요한 요소 중 하나인 현지어 및 외국 기업 문화 교육, 협약산업체와 관련된 전문가 특강 등 해외 취업 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들을 지원합니다. 또한, 국제 산학 협력 활동을 진행하여 해외 진출을 더욱 더 가깝게 해주게 됩니다. 직접 산업체에서 실무를 경험할 수도 있고, 해외 진출이라는 뚜렷한 목표로 집중 교육이 실시되는 사업! 왠지 믿음직하지 않나요? 


해외 진출에 맞춤형으로 실시되는 '세계로 프로젝트‘를 통해 해외 취업이 활성화되어 글로벌 인재 육성의 추진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에 진행되어왔던 ’해외 산업체 연계 교육 선도 전문 대학 육성 사업’의 경우 취업대상자(308명) 중 74%인 229명이 해외 취업에 성공하게 되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확대 개편된 이번 사업인만큼 그 효과는 이 이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로 매년 대두되고 있는 청년 실업난이 해소되는 결과를 눈으로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로 전문대학의 국제적인 역량 또한 강화되어 대한민국의 전문대학이 세계적으로 우뚝 설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공 과정이 실무 중심이 전문대생에게 딱 맞춤형 프로젝트인만큼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의 글로벌 인재들의 탄생을 지켜봐 주세요!